CJ대한통운이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높은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통합등급 A 획득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등급을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매년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위 12.1%를 차지하는 92개사에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통해 녹색물류 실천
CJ대한통운은 첨단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녹색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화물차를 시범 도입해 친환경차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버택배를 통해 전동카트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National Greenhouse Ga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회사의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발간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 성과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가족이 된 글로벌패밀리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