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간 2,100억 원 후원, 아동·청소년 문화 경험 격차 해소에 앞장
- “교육 기회 격차로 가난이 대물림돼선 안 된다” 이재현 회장 철학 실천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 왔는데요. 2005년 설립 후 지금까지 220만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2100여억 원을 후원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사회공헌재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CJ나눔재단의 핵심 미션은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를 활용해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 경험 격차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단의 대표 브랜드이자 기부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문화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 ‘CJ도너스캠프’
CJ나눔재단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나 지역 인프라 격차로 문화 활동 경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문화꿈지기’를 자처했습니다. 단순히 후원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 왔죠.
‘CJ도너스캠프’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름도 지은 것으로 알려진 ‘CJ도너스캠프’는 우리나라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 내역과 사용처도 공개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부자가 낸 금액만큼 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두 배로 지원하는 ‘1:1 매칭펀드 시스템’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두 배로 늘렸고요.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CJ그룹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활용하는 셈입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문화 체험 제공,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이자 최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기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데요. 지역아동센터가 각자 필요한 문화 프로그램을 구상해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제안하면 기부자들이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모금합니다. 재단이 1:1 매칭 기부로 두 배 지원하고요.
지금까지 CJ도너스캠프에 등록된 문화제안서는 2만 3,800건. 재단은 그중 1만 7,000건을 실제로 지원했습니다. 덕분에 20년간 소외 아동에게 음악·영상·지역문화투어 등 문화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객석나눔’, 명절 음식 쿠킹클래스와 김장 체험을 통해 음식 문화를 나누는 ‘식품나눔’, ‘김장나눔’ 등 CJ도너스캠프가 제안한 프로그램도 1700여 건에 달합니다.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청소년의 문화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영상·음악·공연·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입니다. 청소년들이 모여 동아리 지원을 신청하면, CJ나눔재단이 선정해 원하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비, 관련 교육 및 특강, 단계별 멘토링 등을 지원합니다.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 염지영 배우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접하고 유명 멘토들과 만나며 연기 재능에 눈을 뜨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J나눔재단이 지난해까지 지원한 동아리는 약 1,500개. 최근에는 장학 제도와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지원하며 꿈을 구체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청년 자립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도 있습니다. 요리·베이커리·서비스 매니저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에게는 CJ그룹 계열사와 동종 업계 취업 기회도 제공합니다.
지난 8년간 총 773명의 청년이 아카데미를 수료했고, 이중 85%인 658명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을 포함한 CJ그룹 내 계열사 등에 취업했습니다.
열두 살에 중국에서 입국해 중도입국 청소년*으로 어려움을 딛고 청년 요리사로 성장한 신국성 님은 미쉐린 레스토랑 ‘쥬에’에 입사하며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비자 등 여러 난관으로 중식 요리사 취업이 어려웠는데, CJ나눔재단 꿈키움 아카데미에서 실무 현장 교육을 받고 ‘쥬에’의 강건우 셰프를 만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중도입국 청소년 : 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 정체성 혼란,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
🎓 유망 인재의 가능성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장학’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어려운 환경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과 전문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금전 지원 외에도 진로 및 대학 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전문가 1:1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문화 캠프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11명의 장학생이 CJ도너스캠프 장학의 체계적인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 하고 있습니다. 장학생들이 각 분야 대회에서 입상한 횟수만 총 320여 회에 달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CJ나눔재단은 CJ임직원들이 언제든 쉽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사옥에는 사원증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언제든 동참할 수 있도록 했고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나눔’, ‘쿠킹클래스’, ‘김장체험 및 김장나눔’ 등 CJ만이 할 수 있는 ‘식품나눔’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문화 체육 활동을 펼치는 ‘CJ도너스캠프 운동회’나 환경 정화 활동 및 문화 체험을 진행하는 ‘CJ도너스캠프 원더워크’도 임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나눔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전공·취미를 살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에 멘토로 참여하는 등 임직원의 재능기부도 활발한데요. 청소년 대상 진로 멘토링에는 계열사 대표 이사를 포함한 130여 명의 경영리더(임원)들이 동참했으며, CJ그룹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시간만도 약 117만 시간에 이릅니다.
CJ나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이와 같은 여정을 기록한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연도별 발자취와 철학 및 성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손편지 등을 공개해 20년간 실천해 온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이재현 이사장은 “CJ나눔재단의 철학과 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기부자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CJ나눔재단은 아이들의 든든한 ‘문화꿈지기’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CJ나눔재단은 문화의 힘과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CJ나눔재단의 새로운 20년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