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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총 상금 2천만원을 걸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된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선정됐으며 TF팀을 구성하는 등 구체화를 추진하고 있다. 참신하고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물류 관련 모든 아이디어 대상 CJ대한통운은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총 21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5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아이디어들은 ▲중소 이커머스 판매자 대상 실시간 견적, 표준계약, 정산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기존 및 잠재 고객사의 데이터를 지도에 구현한 스마트한 신규영업 지원 어플 ▲화주와 서비스 제공자를 직접 연결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물류비용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마켓형 디지털 물류 플랫폼 ▲고객 초근접 특화배송을 위한 이동식 택배 접수실 ▲선순환 다회용 택배 포장재 운영 시스템 등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ESG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전반적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거나, 이전에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업모델도 있는 등 참신함과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사내 직원 공모(잡포스팅)를 통해 최대 3명까지 팀원을 모집할 수 있으며 현재 12월 말까지 TF팀 결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중순께 경영진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지게 된다. 도전하는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이 목표…‘91살의 청년기업’으로 변화  평가는 임직원들의 투표로 이뤄지며 어떤 아이디어가 가장 창의적이고 인상적인지를 판단한다. 총 상금은 2천만원으로 득표율에 따라 나눠서 지급된다.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는 경영진과 유관부서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사업화 추진이 결정되면 제안자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는 한편 인사상 가점도 부여된다. 회사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하고 집중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줄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TF 팀으로 인사발령을 내서 기존부서의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밖 별도의 공유 오피스에 사무실을 마련해주고 출퇴근 시간이나 장소, 업무 분장을 TF팀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해 운영하게끔 하는 100% 자율근무제도를 보장한다. 지방 거주자를 위한 숙소도 제공한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인 ‘다(多)됨 프로젝트’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역동적인 ‘하고잡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가득한 젊고 열정 넘치는 MZ세대 임직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전체 접수 아이디어 중 72%인 151건이 사원, 대리 등 MZ세대 임직원들로부터 접수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구체화하면서 도전과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91살의 청년기업’으로 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혁신과 도전하는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MZ세대 임직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접 소통하는 ‘메타버스 공감Talk’,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강소기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치열함과 역동성을 배우는 ‘NAM(New And Miracle) Story’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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