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이동진의 언택트톡’ 19번째 작품으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선정하고 오는 23일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신작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까지 총 18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드라이마 마이 카’, ‘우연과 상상’을 연출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작품이다. 감독은 ‘드라이마 마이 카’로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고 ‘우연과 상상’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4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감독이 되었다.
오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7개 극장서 개봉전 프리미어로 선봬
영화는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있는 부녀의 작은 마을에 갑작스레 글램핑장 건설을 위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국내에서 일본보다 더 빠른 오는 27일 개봉한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79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본편의 러닝타임은 106분이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런 기획과 설정으로 이처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신공.”라는 한줄평으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종영 후 이동진 평론가 영화 해설 영상 상영…관람 고객 전원에 언택트톡 엽서 증정
‘이동진의 언택트톡’ 티켓가는 1만 6천원으로 관람 고객 전원에게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정판 엽서를 증정한다. CGV강변, 강남,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영등포, 오리,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서면, 청주율량, 천안, 춘천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이동진의 언택트톡’을 통해 프리미어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영화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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