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 시장 선두 주자 메타콩즈와 NFT 협업 위한 업무 협약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인 CGV가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 선두 주자인 메타콩즈와 손잡았다.
CGV는 메타콩즈와 지난 1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CGV 심준범 국내사업본부장, 메타콩즈 이강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NFT 프로젝트 진행 및 운영에 있어서의 원활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프로필 사진(PFP) NF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NFT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의 국내 시장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 이노션, GS리테일, 신세계백화점, YG 케이플러스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메타콩즈와 협력해 다양한 NFT 굿즈 선보일 예정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NFT 관련 마케팅 기획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CGV를 방문하는 온·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메타콩즈 이강민 대표는 “NFT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 협약을 통해 영화관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하여 NFT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CGV 심준범 국내사업본부장은 “CGV는 지난해 NFT 플레이 포스터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NFT 굿즈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메타콩즈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CGV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즐겁고 가치있는 NFT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12월 ‘킹메이커’ NFT 플레이 포스터를 출시했고, 올해 5월에는 ‘범죄도시2’ NFT 플레이 포스터를 선보여 영화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