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영업이익률 12.7% 달성, 전년 동기 4.1%→12.7% 수직 상승
- 2025년, 상반기 업황 부진 불구 하반기 라인업 회복·히트작 다수 배출하며 제작경쟁력 입증
- 2026년, 지상파·글로벌 OTT 등 플랫폼 다각화로 시청 성과 극대화 추진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매출 1,459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46.3% 성장한 수치다. 해당 기간 TV 및 OTT 방영 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12회차 늘어난 가운데 TV 신작 46회차 중 40회차가 글로벌 OTT에 선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일본 디즈니+와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HBO Max에서 서비스 중인 티빙(TVING) 브랜드관을 통한 구작 라이브러리 판매도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수익성 강화 노력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4.1%에서 12.7%로 수직 상승했다.
2025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간 실적은 매출 5,30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업황 부진과 25년 계획했던 tvN <우주를 줄게>, 넷플릭스 <소울 메이트> 등 일부 작품들의 편성이 26년으로 이연되면서 25년 연간 제작 회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30회차였다. 해외 매출은 티빙 해외 브랜드관 구작 공급 등에 힙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3,355억원을 기록했고, 국내매출은 24년 <눈물의 여왕> 같은 대형 메가히트작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95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6% 감소했다.
2025년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 편수 확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서울>, <폭군의 셰프>, <신사장 프로젝트>, <태풍상사>, <프로보노>(이상 tvN) 등 최고시청률 10% 이상 리니어 채널 공급 작품만 무려 다섯 편을 내놓으면서 제작 경쟁력을 입증한 한 해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친애하는 X>,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등도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2025년 구글 일본 ‘올해의 검색어’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성공적인 해외 합작 드라마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6년 스튜디오드래곤은 외형 확대와 시청 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꾀하면서, 드라마 제작 외 IP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구조 전환에도 힘쓸 예정이다.
리니어 채널의 경우 10편 이상 계획된 tvN 공급작 외에도 <은애하는 도적님아>(KBS), <오십프로>(MBC),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SBS) 등 지상파 공급작들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tvN을 통해서는 하정우·임수정 주연의 서스펜스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송강·이준영·장규리 주연의 청춘 드라마 <포핸즈>,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조선총독부에 위장취업해 밀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김유정·박진영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김고은·김재원 주연의 <유미의 세포들 시즌3>(티빙), 박보영·김성철 주연의 범죄 드라마 <골드랜드>(디즈니+),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 송혜교·공유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천천히 강렬하게>(넷플릭스)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