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봉 앞두고 특별관 예매 열기 고조…사전 예매고객 10명 중 2명 SCREENX·4DX 선택
- 오즈의 세계 양옆으로 펼쳐지며 시각적 효과 극대화…오감 확장하는 뮤지컬 영화적 체험 선사

‘위키드: 포 굿’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SCREENX, 4DX 등 특별관 관람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CGV에 따르면 CGV에서 ‘위키드: 포 굿’을 예매한 관객 10명 중 2명이 SCREENX 또는 4DX 상영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는 SCREENX 사전 예매량이 동기간 유사 흥행작 대비 약 7배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SCREENX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CREENX 및 4DX를 통해 오즈의 화려한 세계와 마법의 순간이 확장되고, 뮤지컬 넘버의 감정선이 오감으로 전해지며 관객에게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 스크린을 넘어 좌우까지 화면을 확장한 SCREENX 포맷은 관객이 오즈의 세계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듯한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존 중앙 스크린에서 보이지 않던 도시 전경, 하늘, 마법의 빛이 양옆으로 펼쳐지며 장대한 스케일로 표현돼 시각적 스펙터클이 극대화된다. 특히, 주인공 ‘엘파바’의 시선으로 하늘을 나는 장면과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화면이 확장되는 연출은 감정의 고조와 공간의 확장이 맞물린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법의 순간을 한층 더 웅장하고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4DX에서는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모션, 바람, 진동, 향기 등 다양한 체감 효과와 함께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치는 장면에서는 실제 바람이 관객을 감싸며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거나 날개 달린 원숭이들이 등장하는 등 속도감 있는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모션 효과가 더해져 영화의 연출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음악과 장면에 따라 정교하게 변화하는 체감 효과는 영화 관람을 넘어 마치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하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오는 22일에는 ‘엘파바와 글린다 리액션 상영회’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키드: 포 굿’을 보다 몰입도 높게 관람할 수 있는 콘셉트 상영회로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는 등 자유로운 리액션이 가능하다. ‘위키드: 포 굿’ SCREENX 포맷 상영 중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지는 순간마다 응원봉을 흔들며 즐길 수 있다.
CJ 4DPLEX 이유승 배급편성팀장은 “2024년에 개봉한 ‘위키드’에 이어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재현한 작품인 만큼, 시각적·체감적 몰입이 중요해 특별관 관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SCREENX와 4DX를 통해 오즈의 세계를 확장하고, 음악과 감정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긴 만큼 음악과 비주얼의 몰입감이 중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