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다 보면, 업무보다 집안일이 더 벅찰 때가 있죠. 최근 CJ그룹은 임직원들이 이런 부담을 조금 덜 수 있도록 세탁·청소·육아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를 강화했습니다.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요.
CJ는 올해 초 인크루트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2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식품·문화·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원하는 CJ 복지가 알려지면서, ‘우수한 복리후생’을 이유로 꼽은 사람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삶의 균형도 중요한 시대. 구성원이 스스로 몰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CJ그룹의 복지제도를 소개합니다.
1️⃣ 일상까지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

CJ그룹은 최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업체, 홈클리닝 플랫폼, 돌봄 교육 플랫폼 등 외부 구독 서비스 업체 제휴를 복지 제도에 추가했습니다. 세탁, 청소, 긴급 돌봄처럼 매일 부딪히는 일상의 불편함을 회사가 덜어주겠다는 취지로요.
임직원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후 남은 비용은 인당 연간 1000포인트(약 100만 원 이상)씩 지원되는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일과 삶의 균형도 중요합니다

CJ그룹의 복지는 구성원의 일상 회복과 성장, 여가를 아우릅니다. 특히 리프레시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4주간 자기계발 휴가를 부여하는 ‘CREATIVE WEEK’ 제도와 국내·외 콘도, 리조트, 호텔 숙박비를 지원하는 ‘숙박·여행 지원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나인브릿지·스타빌·햄릿 등 리조트에서는 객실료와 식음료 비용도 지원합니다.

글로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K-Culture Voyage’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KCON 등 그룹의 주요 K컬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가 항공권과 티켓을 지원합니다.
3️⃣ CJ 브랜드, 임직원이라면 40% 할인!

CJ그룹의 사업 영역은 식품·문화·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릅니다. 임직원은 CJ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올리브영, CJ더마켓, VIPS,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엔그릴, 몽중헌, 더스테이크하우스, 제일제면소 등 CJ 주요 브랜드에 40% 할인이 적용돼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OTT와 영화 혜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TVING 프리미엄 멤버십을 임직원 전원에게 제공하고, CGV의 경우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IMAX·4DX·SCREENX·PRIVATE BOX·SUITE CINEMA·CINE de CHEF 등 특별관에도 40% 할인이 적용됩니다.
4️⃣건강·가족·주거까지, 생애 전 주기 지원
CJ그룹은 직원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 돌봄과 주거 안정까지 꼼꼼히 챙깁니다. 건강검진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자녀까지 지원하고, 의료보험 대상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만 원 이상은 전액 지원합니다.
주택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내복지기금이나 금융기관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계열사별 상이)까지 지원합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과 육아 관련 제도도 다양합니다.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은 난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6개월 휴직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20일 유급으로 지원하고,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2.5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한 ‘육아휴직 플러스제’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최대 4주간의 입학자녀 돌봄휴가,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권 주요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 ‘CJ키즈빌’이 있고, 자녀의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자금도 실비로 지원합니다.
💡CJ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25년 전 국내 기업 최초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도입하는 등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는데요.
이재현 회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철학은 지금의 CJ 복지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