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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진행했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방송이 열흘간 무려 100억 원에 달하는 주문 금액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론칭한 이후 1년간 누적 판매고를 종합하면 약 230억 원에 달하는데요. CJ온스타일의 국내 호텔·리조트 판매 방송 최대 기록입니다.방송을 준비하면서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CJ온스타일에 요청한 것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홈쇼핑스럽지 않은 방송을 해주세요”.CJ온스타일은 30년간 쌓아 올린 탄탄한 방송 제작 노하우에 지금껏 어떤 회사도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포맷을 더해 전에 없던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CJ뉴스룸이 CJ ENM 여행레저사업팀 신보람 님, 모바일라이브제작팀 박영민 님, 서비스콘텐츠팀 김도현 님, 원플랫폼캠페인 팀 고민정 님을 만나 비결을 들었습니다. 좌측부터 서비스콘텐츠팀 김도현, 원플랫폼캠페인팀 고민정, 여행레저사업팀 신보람, CJ ENM 모바일라이브제작팀 박영민 님 “인천 영종도에 큰 게 하나 생긴대.” 영종도에 초대형 복합 리조트가 오픈한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관련 업계가 들썩였습니다. 수많은 경쟁 업체들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측에 앞다퉈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CJ온스타일 역시 검색과 수소문 끝에 어렵게 지배인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당시는 제대로 삽을 뜨기도 전이어서, 리조트 부지 공터 컨테이너 박스 근처의 카페에서 첫 미팅을 했죠. 약속 장소에 가보니, 경쟁사 관계자가 같은 카페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CJ온스타일 여행사업레저팀 신보람 님은 우리만의 ‘한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보람 님은 5성급 호텔만을 소개하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기획 프로그램 ‘럭셔리 체크인’의 성과를 무기로 리조트를 설득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스파이어 측은 고심 끝에 ‘럭셔리 체크인’과 협업을 결정했죠. “마침내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이 딱 5초 가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이거 진짜 잘해야겠다. 정말 이를 갈고 보여드려야 다음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가로형 라방, XR 구현… ‘홈쇼핑’의 틀을 깨다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VP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인스파이어 버추얼 라이브 방송 “저희가 원하는 건 단 하나입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 같지 않은 방송’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30년 가까이 홈쇼핑을 진행해 왔던 홈쇼핑 방송국인데. ‘홈쇼핑스럽지 않게’라는 건 과연 무엇일까?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CJ온스타일 서비스콘텐츠팀 김도현 님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핑크 고래를 떠올렸습니다. 길이 150m에 달하는 초대형 ‘오로라’ 미디어 월(wall)과 스크린을 유영하는 핑크색 고래 디지털아트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상징입니다. 압도적인 규모감과 공간감 앞에서 방문객들이 느끼는 몰입감을 라이브 방송에서도 구현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지금껏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시너지 덕분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인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VP스테이지에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디지털아트를 구현했습니다. 지름 20m·높이 7.3m, 대형 LED 스크린에 핑크빛 파도와 고래가 물결치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가로 화면으로 구성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소개 ‘럭셔리체크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다음 숙제는 화면 전체를 감싸는 스튜디오 공간의 규모를 모바일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바일라이브제작팀 박영민 님은 ‘가로형 라방’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시청할 때 휴대폰을 가로로 돌려 큰 화면을 보는 건 이미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일입니다. 하지만 커머스 라방에서 가로 화면을 시도한 건 CJ온스타일이 처음이었죠. ‘가로 라방’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누적 PV는 43만을 넘겼습니다. 일반 방송과 비교할 때 40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매출 53억, 80억, 100억… 31만 명이 두 번씩 모바일 라방 시청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소개 ‘럭셔리체크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CJ온스타일은 지난해 2월 인스파이어와의 첫 협업에서 모바일 라이브만으로 53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6월 이어진 TV 라이브 방송에서 80억을 기록해 두 차례 협업으로 쌓인 누적 매출이 무려 130억 원에 달했죠. CJ온스타일 집계 결과 총 3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두 번씩 모바일 라방을 시청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인스파이어 방송을 통해 CJ온스타일 앱으로 신규 유입된 고객은 약 7000명. 핫플레이스와 라이징 상품을 모바일 라방에 론칭해 구매로 연결하는 CJ온스타일의 경쟁력이 확실히 증명된 셈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1월 말, 세 번째로 진행한 방송에서 인스파이어는 최단 시간 100억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주문 고객 중 30대가 38%, 40대가 49%로 ‘모바일 라방 큰 손’인 3040 세대의 비중이 87%에 달했습니다. 알찬 상품 구성과 혁신적인 콘텐츠, 체계화된 플랫폼 전략이라는 3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VR, XR… 라방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 ‘럭셔리체크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화면 CJ온스타일 인스파이어 라방의 성공에는 형식의 혁신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배치된 알찬 콘텐츠들도 한몫했습니다. 모바일과 TV의 각 포맷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배치했죠. TV 라이브 방송에선 CJ온스타일의 VR, XR 등 영상 제작 신기술을 십분 활용해 핑크 고래와 피닉스(불사조) 등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방송 시청 고객들이 인스파이어에 직접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바일 라방에서는 미디어월과 바닥 크로마키를 활용해 실감 나는 콘텐츠를 구현했죠. 리조트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호텔과 스튜디오를 잇는 교차 방식으로 연출하는 등 오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하면서도 기존 ‘라방’의 틀을 깬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플랫폼에 따라 혜택과 조건을 차별화한 점도 유효했습니다. TV 라이브에선 설 연휴를 앞두고 주중·주말 관계없이 전 날짜 균일가에 이용권을 판매했고요. 모바일 라방에선 딸기 뷔페나 키즈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모바일 라방은 35~44세가, TV라이브는 45~54세 구매 비중이 특히 높았죠. 모바일 to TV, ‘원플랫폼 전략’ 또 통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 ‘럭셔리체크인’ TV라이브 방송 화면 CJ온스타일은 모바일·TV·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 방송은 이런 역량이 최대치로 발휘된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 빠르게 입점시키고 육성한 뒤 TV로 매출과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모바일 to TV’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 탄 화제 상품을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한 후,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입니다. 인스파이어 역시 모바일 라방을 프로젝트의 전면에 내세워 모바일 라방에서 TV 라이브 방송으로 ‘역진출’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예컨대 숙박권에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가 포함된 ‘르 스페이스 패키지’처럼 소개 과정에서 풍부한 소통이 필요한 상품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반면 간결하고 직관적인 소통이 강점인 TV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해하기 쉬운 구성의 F&B 패키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식이었죠. 이처럼 모바일 라이브 방송, 유튜브 라이브 쇼핑, TV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이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 전략 아래 한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원플랫폼캠페인 팀 고민정 님은 “CJ온스타일 앱을 경험해 본 적 없는 분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규로 유입되어 구매까지 이어졌다”며 “기존 CJ온스타일 앱이나 TV 홈쇼핑에서 부족했던 고객층, 특히 40대 고객을 신규로 유입시키는데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전 유튜브 방송으로 기대감↑ CJ온스타일이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으로 사전 공개한 인스파이어 소개 방송 “본격적인 론칭을 하기 전, 인스파이어의 존재를 모르는 고객들에게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라이브 방송을 최초로 론칭했을 땐 인스파이어가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이어서 대중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CJ ENM 모바일라이브편성팀 정희영 님은 방송에 앞서 인스파이어의 신규 공간을 미리 살펴보는 사전 정보 전달용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셀러브리티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CJ온스타일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통해 리조트를 소개하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죠. 이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유튜브 릴스 등 숏츠 영상도 만들어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라이브 방송 전 다양한 포맷으로 사전 정보들을 내보낸 덕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었죠. CJ온스타일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례처럼 럭셔리 호텔 숙박권 방송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탄탄한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마치 호텔, 리조트를 다녀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알찬 상품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CJ온스타일이 앞으로 만들어갈 ‘차원이 다른 라방’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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