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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2주년을 맞이한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 CJ뉴스룸이 축구, 테니스, 격투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tvN SPORTS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교은 님, 안녕하세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tvN SPORTS에서 Sports 사업팀 팀장을 맡고 있는 구교은입니다. Sports 사업팀은 CJ ENM과 티빙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콘텐츠의 중계권 수급부터 판매, 제작, 채널 운영, 마케팅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CJ ENM에서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tvN SPORTS가 개국 2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tvN SPORTS가 벌써 개국 2주년을 맞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tvN SPORTS는 개국 이래 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국내외 많은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중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지금부터는 지난 2년 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되돌아보며 채널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플랜을 세워 계속해서 달려보려고 합니다. 지난 2년의 성과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지난 1월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했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중계입니다. 당시 tvN이 5년 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tvN SPORTS 채널 역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주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필드 위에서 진행된 ‘아시안컵 프리뷰쇼’를 방송하며 경기 전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했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방식에 맞춰 유튜브에서 ‘퇴근길 LIVE’를 생방송 하며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경기 후 선수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방송한 점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존 방송사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포맷을 개발한 부분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tvN SPORTS, 다른 스포츠 채널과 무엇이 다른가요? tvN SPORTS는 인기 스포츠를 중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IP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니스의 경우 롤랑가로스 대회 전 관객들을 모집해 뷰잉파티를 진행했고, ‘비기너스 오픈’ 이라는 자체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단순한 기존 시청 방식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기너스 오픈’을 개최했는데요. 그 열기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서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CJ가 후원하는 테니스 국가대표 구연우, 박소현 선수가 함께하여 참가자들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행사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테니스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까지 이벤트를 확대하여 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한 가지 더 꼽자면, tvN SPORTS의 주요 중계는 3BAND(프리뷰-라이브-리뷰) 구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경기 전에는 관전 포인트와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주는 프리뷰쇼를 진행하고, 경기 후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중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리뷰쇼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스포츠 채널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지난 3월 프로야구(KBO) 디지털 중계 독점 계약을 완료했던 순간이 기억나네요. 프로야구(KBO)를 수급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현재도 프로야구(KBO)가 티빙 IP 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티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포츠 중계권 수급을 검토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 콘텐츠별로 타깃별 선호도가 모두 다르고, 그중에서도 우리 채널의 시청층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는 OTT 플랫폼의 스포츠 콘텐츠 수급 경쟁 과열로 인기 종목의 스포츠 중계권 가격이 크게 상승하다 보니 더욱 판권 수급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 해 어떤 경기들을 통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실 예정인가요? 먼저 6월에는 유럽에서 열리는 미니월드컵 ‘유로2024’와 남미의 축제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중계할 예정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모두가 잘 아는 대륙별 축구 국가대항전인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국가들의 경기와 더불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까지 생생한 중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신규로 수급한 윔블던,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중계하며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모두를 tvN SPORTS에서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국내 프로 스포츠 리그 수급도 검토 중이며, 잠재력 있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더욱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CJ ENM Sports 사업팀은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팬들이 tvN SPORTS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vN SPORTS 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 위 인터뷰는 CJ그룹 사보 [NI:M] 2024년 6월 호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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