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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엠카운트다운’이 8일 800회를 맞았다. 아티스트들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는 대표 음악방송이자 K-POP 팬들의 필수 방송으로 자리매김한 ‘엠카운트다운’. 2004년부터 방송돼 세심한 연출과 축적된 노하우로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켰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800회를 맞아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꼽았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K-POP의 선봉장으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한철호 음악감독, 엑소 ‘으르렁’ 엑소 ‘으르렁’ 무대 ‘엠카운트다운’ 1회부터 지금까지 음악감독으로 역사를 함께해 온 한철호 음악감독은 “퍼포먼스 몰입도가 대단한 아티스트들로 인해 생방송 중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할 때가 있었다”고 했다. 동방신기, 보아, 비(RAIN)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매 무대가 레전드였다”고 극찬했다. 한 감독은 지난 2013년 8월 1일 방송된 엑소의 ‘으르렁’ 무대를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원테이크 촬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특색을 그대로 음악방송 무대에 구현해 극찬을 받았던 무대다. 해당 무대는 팬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레전드로 회자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 ✨ 윤신혜 책임 프로듀서, 샤이니 ‘Dream Girl’ & ‘Everybody’ 샤이니 ‘Dream Girl’ & ‘Everybody’ 무대 ‘엠카운트다운’의 책임 프로듀서 Mnet 윤신혜 CP는 지난 2013년 2월 21일 방송된 샤이니의 ‘Dream Girl’ 무대를 회상했다. 윤신혜 CP는 “많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기억나지만,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매 무대가 화제였다”고 했다. “샤이니 무대 중에서도 ‘드림 걸’은 마이크 받침대가 빠졌는데 멤버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능숙하게 대처하는 에피소드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무대”라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샤이니의 무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안무, 동선, 의상, 카메라, 조명 모두 완벽하다”며 팬들의 극찬을 받은 ‘Everybody’ 무대 또한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포인트를 잘 살린 무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김종천 카메라감독, 몬스타엑스 ‘Alligator’ 몬스타엑스 ‘Alligator’ 무대 ‘엠카운트다운’의 김종천 카메라 감독은 지난 2019년 2월 21일 방송된 몬스타엑스의 ‘Alligator’ 컴백 무대를 선정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손꼽히는 이날 무대에 멤버들은 흰 셔츠와 가죽 진을 입고 등장, 치명적인 비주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비가 내리는 듯한 무대 연출은 레전드를 완성한 포인트. 김종천 감독은 “아무래도 물이 사용되는 씬이다 보니 NG가 나면 의상 체인지가 어려워 촬영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아티스트와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에 멋진 장면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 이영주 프로듀서, 방탄소년단 지민 ‘Set Me Free Pt.2’ & 세븐틴 ‘손오공’ 방탄소년단 지민 ‘Set Me Free Pt.2’ & 세븐틴 ‘손오공’ 무대 ‘엠카운트다운’ 연출을 맡은 Mnet 이영주 PD는 최근 방송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Set Me Free Pt.2’와 세븐틴의 ‘손오공’ 무대를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로 언급했다. 역대급 스케일로 준비한 두 무대에 대해 이영주 PD는 “아티스트와 몇 주간의 긴밀한 회의를 통해 컨셉에 맞는 무대를 디자인했고, ‘손오공’ 무대의 경우 대형 세트장에 맞게 와이어캠 등 평소 음악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팅으로 녹화를 진행했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더불어 “아티스트들 역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연출하는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던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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