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개막하여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고의 심레이싱 대회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패자부활전 1,2라운드가 종료되었다.
패자부활전은 조별 리그에서GRAND FINAL에 직행하지 못한 24인 간의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총 2라운드를 진행하여 1~4위를 기록한 4인의 선수들이 GRAND FIANL에 추가로 진출하게 되었다. 트랙은 지난 방송에서 추첨된 Monza (1LAP=5.793km) 트랙과 새로운 Zandvroot (1LAP=4.307km) 트랙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패자부활전부터는 핸디캡 웨부이트가 적용되었다. 1라운드 순위에 따라 웨이트가 추가된 상태로 2라운드를 진행하였다.
1라운드에서는 시작부터 여러 선수의 트랙 이탈과 충돌이 이루어졌다. 1 LAP부터 홍선의(21) 선수, 박승인(17) 선수, 양기주(24) 선수가 트랙에서 벗어나는가 하면 4 LAP에서 홍선의 선수가 주유진(22) 선수에게 충돌하며 크게 밀려나게 되어, 차량에 큰 데미지를 입는 모습도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전진한(40)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었고 그 뒤로 허진녕(25) 선수와 박 홍(23) 선수가 추격을 이어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한편, 박 홍 선수와 김동영(23) 선수의 치열한 3,4위 다툼이 눈길을 끌었다. 4위로 달리던 김동영 선수가 6 LAP부터 기회를 노리다 PTP(Push to Pass) 를 사용하면서 박 홍 선수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박 홍 선수가 다소 쉽게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중계진은 이를 박 홍 선수의 핸디캡 웨이트를 고려한 행동이라고 추측하였다. 김동영 선수는 13 LAP에서 또 한번 PTP를 사용하면서 허진녕 선수를 제쳤으나, 마지막 LAP에서 허진녕 선수에게 일부러 추월 당하며 핸디캡 웨이트를 의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는 전진한, 김동영, 허진녕, 강신홍(23) 선수가 각각 1,2,3,4위를 차지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핸디캡 웨이트가 적용되었다. 1라운드에서 1위를 한 전진한 선수는 무려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받아, 1라운드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 내용처럼 무사히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LAP에서는 강신홍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2,3위로 달리는 김동영, 최유준(16)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5 LAP에서 김동영 선수가 PTP 사용 없이 강신홍 선수를 제쳐내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6 LAP에서 평상시 상위권 그리드에 잘 들어오지 못하던 백승원(23) 선수가 최유준 선수를 제치며 3위까지 올라왔다.
2라운드에서 김동영, 강신홍, 백승원, 홍선의 선수가 1,2,3,4위를 차지하면서, 1,2라운드 합계 1,2,3,4위를 기록한 김동영, 강신홍, 전진한, 백승원 선수가 GRAND FINAL에 추가 진출하게 되었다.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GRAND FINAL은 8월 30일 오후 8시에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및 e슈퍼레이스 트위치, 틱톡 그리고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GRAND FINAL에 직행한 이상진(24), 정현우(16), 강동혁(23), 장우혁(40), 박윤호(18), 임재혁(27), 박현준(39), 김동준(33), 김규민(20), 김영찬(21), 박치형(19), 최준원(20) 선수와 추가 진출자 김동영, 강신홍, 전진한, 백승원 선수까지 총 16인의 레이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