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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적 다양성을 추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tvN 드라마가 2021년 라인업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루카 : 더 비기닝’·‘빈센조’·‘마우스’→ ‘지리산’까지, 다양한 팬들의 기대치 충족시킬 라인업 ‘풍성’ 사진 제공 : tvN / (왼쪽부터) ‘루카 : 더 비기닝’, ‘마우스’, ‘빈센조’ 공식 포스터 특히 지난 2020년은 tvN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해이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주간지 ‘옵저버’를 통해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며, 넷플릭스 TV쇼 6위 기록(2020년 3월21일~3월27일)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2020 종합 톱10’ 중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선정돼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비밀의 숲’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마법사 같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로맨틱코미디에 수 많은 변주를 걸 수 있다. 감정적 장애로 위태로운 동화작가 여주인공이 정신병동 보호사인 남자주인공을 향해 펼쳐내는 애정을 장난스럽고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이 드라마는 익살스러운 유머코드와 다소 어두운 톤의 동화 감성을 적절하게 버무린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1년에도 tvN은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라인업으로 일주일을 가득 채운다. 장르적 특성을 살린 타깃형 드라마는 월화 밤 9시, 새로운 소재와 형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는 드라마는 수목 밤 10시30분,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형의 드라마는 토일 밤 9시에 편성된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에서 톱배우 출연작,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로 시선을 끄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또 한 번 K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해 tvN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한다. 먼저, 2월~3월 첫 방송되는 새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다. 지난 1일(월) 밤9시 첫 방송된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을 유발하는 제작진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2일(화) 방송한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8.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오는 20일(토) 밤9시 첫 방송되는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 (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는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의 차원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리며,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히트 메이커’의 조합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3월3일(수) 밤 10시30분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강렬한 소재와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 잡고 있으며,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3년 만 복귀작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는 “’마우스’ 출연은 배우 인생의 엄청난 도전이었다”라고 밝힌 만큼, 극을 통해 펼쳐질 그의 활약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나빌레라’, ‘간 떨어지는 동거’ 등 상반기 기대작 준비 중 사진 제공 : tvN / (좌)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우) ‘나빌레라’ 스틸 상반기 기대작들도 준비 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나빌레라’, ‘간 떨어지는 동거’,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마인(Mine)’을 소개한다. 지난 해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훈훈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 tvN, 에그이즈커밍)이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에도 주1회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  최고 16.3%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하며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대 동기 5인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병원에서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드라마 팬들을 열광 시켰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PD는 “시청자 분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아 시즌2를 제작할 수 있었다. 고유의 소소한 이야기와 사람 사는 따뜻한 정서는 그대로, 좀 더 깊어진 이야기와 관계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등 캐스팅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는 동명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한다.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 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인생을 막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과 꿈의 몸짓을 향한 동행이 펼쳐진다.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을 연기해 벌써부터 가슴 찡한 감동의 선사를 준비 중이다. 전작들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송강은 발레리노로 변신,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네이버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JTBC스튜디오)는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여대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인간 완성 직전에 범접불가 천하일색의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 장기용과 하는 말마다 뼈 때리는 팩트 폭행 요즘 여대생 ‘이담’ 역 이혜리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에는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길고 독특한 제목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이 드라마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으며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 역의 박보영의 연기 변신과 탁동경과의 목숨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존재 ‘멸망’ 역 서인국표 로맨스 연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보영, 김서형 캐스팅으로 더할 나위 없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 히트작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 감각적 연출로 호평받는 이나정 감독이 함께 한다. 전직 톱 배우이자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로 분한 이보영과 뼛속까지 성골 귀족인 여인 정서현 역의 김서형이 어떤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너는 나의 봄’, ‘악마판사’, ‘지리산’ 등 하반기에도 기대작 즐비 사진 제공 : tvN / (상) ‘간 떨어지는 동거’ 스틸, (중)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배우 프로필, (하) ‘마인’ 배우 프로필 하반기에도 ‘너는 나의 봄’, ‘악마판사’, ‘지리산’ 등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작품들이 즐비하다.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을,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 – 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는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2021년 법정물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통쾌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은 지성이 맡았다.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은 김민정이,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 역은 진영이 맡아 열연한다.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조합이 흥미로운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로,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최정상급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 탄생시킨 데 이어, ‘킹덤’을 통해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주역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메가 히트작을 낳은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대체불가의 색깔을 지닌 전지현은 지리산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으로 변신했으며, 작품마다 배역을 완벽 소화하는 주지훈은 비밀을 간직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첫 스틸 공개 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지리산’이 K드라마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할 예정이다. CJ ENM IP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지난 해 K드라마열풍을 주도했던 tvN 드라마가 올해에도 국내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라인업으로 꽉찬 재미를 선사한다.  타깃이 명확한 장르물부터, 폭 넓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블록버스터 형 드라마까지, 내용과 형식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꾀하려 한다. 요일별 차별화된 편성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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