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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지난 3일 한국화훼농협과 ‘꽃 행복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 CJ올리브영 박준성 전략지원담당,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한국화훼농협과 캠페인 협약 체결…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 위한 꽃 선물 올리브영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와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꽃 행복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꽃 행복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 소비를 촉진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한시적으로 카네이션을 판매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 기관에 생화를 선물한다. 올리브영과 한국화훼농협은 지난 3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본사에서 ‘꽃 행복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올리브영 박준성 전략지원담당과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이 참석했다. 오는 8일까지 생화 판매액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최대 5천만원 마련 목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리브영은 오는 5월 8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카네이션 생화를 판매한다. 판매 수량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조성한 기금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꽃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꽃 소비 위축과 시장 침체로 화훼 농가의 어려움이 극심한 가운데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꽃으로 나눔을 전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강한 아름다움’ 브랜드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실천해나갈 것”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회 곳곳이 모처럼의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아직까지 그 온기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입각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의 ‘꽃 행복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약 5천만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 50여 개의 기관을 통해 총 9백여 명의 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 등에 꽃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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