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지난 31일 그랜드파이널에서 김규민 우승하며 막 내려
게임으로 장벽을 허물며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한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난 8월 31일(화) 진행한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 김규민(20)을 탄생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총 36인의 드라이버들이 2달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꿈을 향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e스포츠 대회의 포문을 연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매 시즌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며, 심레이싱 분야에서 선구자적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게다가 가상의 공간에서 심레이싱을 통해 실제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 육성해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산실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e슈퍼레이스에서는 게임만 잘해도 실제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한정적인 연습 장소, 많은 비용이 든다는 측면에서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게임을 통해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e슈퍼레이스 선수 발굴육성의 장으로 거듭나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e슈퍼레이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실제 레이스 무대에 데뷔해 선전했다. 올 시즌 우승자이자 초대 대회에서도 우승한 e슈퍼레이스의 최강자 ‘볼트 킴’ 김규민은 지난 2021년 실제 레이서로 데뷔해, 그 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GT 클래스 4라운드에서 예선 1위, 결승 2위를 하며, 지금까지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슈퍼레이스에서 김규민과 라이벌 대결로 역시나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던 김영찬(21)과 이상진(24) 역시 실제 레이서로 데뷔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심레이싱을 통해 훈련량을 채우기도 하고, 특히 레이스 차량의 특성과 서킷을 공략할 레코드 라인을 익히며 실제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e슈퍼레이스를 통해 낮아진 진입장벽으로 더 많은 이들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리그 진출자 중 MZ세대 비율 95% 차지, 모터스포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 확대
또한, e슈퍼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정규리그 진출자 중 MZ세대가 95%(36명 중 34명)를 차지할 정도로 게임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데, 실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30층의 티켓 구매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는 ㈜슈퍼레이스는 앞으로도 가상과 현실을 이어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모터스포츠 팬들은 더욱 새로워진, 그리고 더 재미있는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