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JJY사단이 준비한 네 번째 탈출 성공의 의미는? tvN ‘대탈출4’ 제작진

JJY(정종연 PD의 약자) 사단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11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대탈출4’가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각 에피소드는 ‘대추(공식 팬덤명)’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에게 또 한 번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확장된 세계관 안에서의 새로움을 전하며 프로그램 진일보를 확인시켜줬다. 이는 6인의 탈출러와 함께 매번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제작진의 피, 땀,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대탈출4’ 종영 이후 두 달 만에 한자리에 모인 제작진은 저마다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했을 프로그램 비하인드와 이번 탈출 성공의 의미를 소개했다. 다사다난했던 ‘대탈출4’, 변수와의 전쟁!   Q. ‘대탈출4’ 종영 이후, 한자리에 모인 건 오랜만일 것 같다. 특히 카메라 앞에 선 건 처음 아닌가?(이날 영상 촬영이 함께 진행되었다.) 정종연 PD: 회의만 같이했지 카메라 앞에서 함께 해본 적이 없어서 살짝 떨리는데. (웃음) 김정선 작가: 방송은 자기만 했지 우리 모두 방송이 처음이야~~(웃음) Q. 뭐든지 첫 시작은 떨리는 것 같다. 그 좋은 긴장감을 안고 지난 7월 스타트를 끊은 ‘대탈출4’이 지난 10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감이 궁금하다. 최윤희 PD: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았다. 다른 시즌과 달리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어서 PD들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프로그램 초반엔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종연 PD님이 잘 이끌어 줬고, 우리 후배들과 함께 힘을 내서 무사히 프로그램을 끝마친 것 같다. 김아림 PD: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을 마치고 이번 시즌에 참여했는데, 외부적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지장을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모두 건강하게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물론, 골골거리면서 편집했지만. (웃음) 윤형섭 PD: 예전에 정종연 PD님이 그런 말을 했다. 자기는 날씨 운이 좋은 편이라고. 구원투수처럼 중간부터 참여했는데, 그 말이 가장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여름을 관통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더우면 각종 장치가 오작동을 해서 중요한 장면을 망칠 수 있었던 순간이 많았는데, 정말 잘 피해 갔던 것 같다. 정종연 PD님의 운과 PD들의 피와 땀이 더해져 잘 마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탈출’ 시리즈의 ‘운'(?)을 담당하고 있는 수장 정종연 PD Q. 운(?)을 담당한 정종연 PD님의 소감도 궁금하다. 매 시즌 수장으로서 부담감도 컸을 것 같은데. 정종연 PD: 운만 담당한 건 아니다. (웃음) 네 번째 시즌을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변수와의 싸움은 기본이었고, 특히 이번 시즌은 많은 관심만큼 부담도 많이 느꼈다. 매번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전 시즌과는 다른 것을 내놓아야 하는 부분이 가장 고민된다. 그럼에도 ‘대탈출’ 시리즈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제작진들과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물이 탄생한 것 같다. JJY사단이 뽑은 ‘대탈출4’ 최고의 장면은? 자막 보기스크립트0:0250:06[음악]0:15오늘은 어떤0:18범죄자의 무의식에 들어간 더0:21공간이동을 조금 현실적이지 않은0:24방법으로 이동하는 게 이번 녹화에0:27씨입니다0:345 웃어 온 델 훌0:37검토가0:38[박수]0:40[음악]0:43[박수]0:45으0:46으0:52outer0:54[음악]1:022221:05[음악]1:05으1:10어 엔트리 스퀘어 라는 는게1:12등장하는데1:14쉽게 에서 무의식으로 엔트리 하는1:16별개의 현장에선 기술 감독은 무대1:19감독은 현장에서 사실은1:22무언가 부여하는 것도 엄청 중요한데1:24사고가 나면 됩니까1:29예외적인 상황 발생에 대해서는 미리1:31대비하는 쉴레 이현이 있고 팩트가1:34이제 들어서게 되면 은 전날 테크1:37리허설을 하고 그러면서 소품 하나라1:40위치다 조정하고 당일 날 카메라를1:42제보는 리허설을 급해요1:44대역 임대 이제 선수들 우리 지금1:47작가들 쓰기 될1:49해서 해봐서 중요한 그림 아리울 집중1:52몰찍 원어치 아 뭐 이런거1:55길이 약속하고 이런 경우입니다1:58[음악]2:07으 으 이제 눈을 뜨세요2:12뭐 뭐 뭐 여러분 우유 무의식의2:15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2:17좀 오기로 뭐지 뭐 좋 할 것 5 뭘2:21아2:22우리 아까 예제 1 번가 물론 입니다2:26에스파다 전에 최소 0 통증이 있으신2:29그 다 두려움을 잇던데 운영을 바꾸는2:32뒤에 이동합니다2:34멘트는 율법 방법에는 멘트가 있을2:36거에요2:37[음악]2:42뭐 꼭 데려가고2:45줄어2:46자의 범위 놓은 바로 학교에 되려고2:53으 으2:572222:59[음악]3:02머리를 티비 모니터 방향으로 두고3:05바짝 포터 놓으셔야 합니다3:07[음악]3:15다 1부 세트 화가 가라앉는 거예3:20으 으3:21[음악]3:27we3:30[음악]3:32자 2 아 아 으 1 도심 입자 23:36자두를 깊어갈수록 되겠습니다3:38[음악]3:46오오 예 오3:48오오3:50예 오3:51[음악]3:55아 오 아 오 오 오 오4:03아 뭐4:05[음악]4:05[박수]4:06조정아4:08으4:10[음악]4:11참고 업 에서 가장 그4:14멤버들을 1 쌀이 좋아야 되는데4:22[음악]4:26받아보세요4:27산장 카메라를 뚝딱 잘못하여 이4:30올라갈4:32[음악]4:38잡아 장관 합격 후 져4:40이게 이 여기사 n10 체 볼 부분은4:44가방을 두고 이 지금부터 안되게4:47않았고 어떤 거예요4:48약간 춥게4:50추는데 좀 달게 갈 수 있다4:53자 모두 한번 들어볼까요4:57[음악]4:594 거실용 줄 건데요 다 엔트리5:01스퀘어 언제 움직여 볼까 없이 넘어5:0395:05[음악]5:11와 정말 wow5:19오 오 오 오 아 오 오 오 오 오5:24오5:28오5:33으5:34아 아 아 버파 께 어5:372.55:452225:46[음악]5:47아5:55[음악]6:02으6:06으6:07[음악]6:17아아아6:18[박수]6:18[음악]6:23아 아 아 으6:34아6:37으6:40[음악]6:49잠 양6:50가면 키 일날 에서 또 카 전날6:54리허설 하고 뭐가 잘 안 됐는데 뭐6:56그 안된게6:59당일날 결정적인 사고가 되던 녹화를7:01완전히 그르치는 그런 꿈을 꾸죠7:04w7:05으7:08[음악]7:12으 으7:15to7:16the7:21web7:232227:26wee7:28[음악]7:33wee7:34아 와 io 를 겨우 두 줄 아세요7:37[음악]7:43we7:45we7:48we7:50we7:53we7:55[음악]7:57we8:03[음악]8:06안녕하세요 뭐 뭐냐 되요8:09장 강 엄중8:11포성이8:13씨로8:14비율인 담하게8:15하나씩 싸라고 안되고 있네요 co28:19우와8:22oie8:26에8:28오오오8:30으8:31[음악]8:352228:402228:42[음악]8:48걸어서 3분 행사방법 이미8:51더욱 무원 분명히 지난 사령부 반지8:54아픈데8:54이 자기 왜 김재진 합니다8:58만약에 환경이 지금 여기 어때 이렇게9:01지금 좋은 환경이 없었어 일지 저희9:05여기에 지금 일상 스튜디오 s 인데9:06스튜디오에 처음 들어보고 있네요 음악9:08전 남들처럼 각 시 워낙 알고 마9:11화장실 것 잘 쓰고 마우리 화장 생것9:14아니 화단 세우려 더9:16녹화 고기를 함께 이게 너무 이제 좀9:18시스템적으로 어려운걸 하다보니까9:22다시 어려움과 하려고 들어온 거죠9:25들어 들어가보니까9:27정신적으로9:28큰9:31망하면 크게 망하는 상 대가 이제9:33그런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9:34가능성9:36배 탈출의 또 백상 예술 대상 예술상9:38이 시장 했던 작품 r9:42나름 자부심이 떨고 요 위 술 감독9:46무대감독 5 드려도 가지고9:49타고 안나고 어9:51대학교 안나게9:53의원 시즌 포드 제발 무사히 잘 했음9:56좋겠습니다 새 끝이 아니라 니까 g9:58[음악]10:09으 으10:15으10:16[음악] Q. 이번 시즌에 선보인 6개의 에피소드 중 ‘크레이지하우스’, ‘하늘에쉼터’편이 가장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에피소드에 사용된 현란한 세트와 사운드 캐처 등의 소재가 눈길을 끌었는데,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정종연 PD: 개인적으로 뭘 하자라고 딱 정해서 준비하지는 않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어떤 걸 할까 하는 그런 기간에 보드게임을 많이 한다. 어느 날 보드게임 맨션 오브 매드니스(Mansions of Madness)를 하면서 보드판이 약간 집처럼 생기고, 영상으로 퀘스트가 뜨는 걸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게임을 할 때 내가 이 집에 실제로 있고, 진행 상황에 따라 집이 바뀌면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 당시 ‘여고추리반’ 할 때여서 이 아이템은 ‘대탈출4’ 때 하면 좋은 아이템이 될 거라고 보고 저장해놨다가 ‘크레이지 하우스’로 발전시킨 것이다. 사운드 캐처는 지인 추천해 준 영화를 보고 아이템을 발굴한 케이스인데, 극 중 과거 소리를 추출하는 기계가 등장했었다. 신박한 아이템이라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리스트에 저장해놓았고, 이번 시즌 준비할 때 사운드가 나올 때 실제 비주얼과 함께 나오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하늘에 쉼터’ 편 중요 소재로 활용되었다. Q. 얘기를 들어보니 ‘크레이지 하우스’ 편은 출연진과 더불어 제작진도 너무 좋아했던 에피소드라고. 김정선 작가: 시원해서. (웃음) ‘대탈출’ 시리즈는 크게 탈출러들이 퀘스트를 많이 하거나 스토리를 따라가는 회차로 나뉜다. ‘크레이지 하우스’ 경우 전자에 속하는데, 오랜만에 야외가 아닌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부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너무 좋더라. 정종연 PD: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출연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퀘스트가 재미있는 것도 있었겠지만 그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오랜만에 촬영에 임한 거였다. 그때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역시 업무 환경이라는 게 중요하구나. 하하. (왼쪽부터) 안대 담당 김아림 PD, 정종연 PD와 오랜 시간 함께 한 JJY의 애착인형 최윤희 PD, ‘대탈출4’를 위해 투입된 구원투수 윤형섭 PD Q. 그렇다면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최윤희 PD: ‘제3공업단지’ 편이다. 당시 편집, 촬영, 믹싱 등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 피로도가 한껏 올라왔던 상황이었는데, 정말 날이 너무 더웠다. 그리고 녹화 연기 이슈도 있어서 진짜 힘들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김아림 PD: ‘백 투 더 아한’을 꼽고 싶다. 거치 카메라 담당이었는데, 이번 시즌의 첫 촬영지이고, 워낙 넓은 세트장이라서 어떻게 카메라를 설치해야 할지 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이 많았다. 근데 촬영 당일 비가 갑자기 와서 카메라 메모리가 망가질까 봐 마음 졸이며 일일이 체크하러 뛰어다니고, 출연자들 인터뷰 장소도 알아보는 등등 정말 쉽지 않았다. 탈출+재미 다 잡은 제3공업단지 편, 김종민의 ‘뿅’ 하고 사라지는 몸개그(14:30)는 덤 자막 보기스크립트0:025 어여 주식 화평한 보였다 네 누구세요0:125 너 놓으세요0:18처키 웅장하고 향어 척 정보로0:23통찰을 의 줬구요 [음악]0:33으 저희도 저희 누구 작은데 한 얘기 봤고 쿨링이 뉴요커0:41좀 싶은데 뭐 더 원 4 어 일치하는 데 꼭 족 인식 처 처 킹 것보다0:46그래야 어 아니 차에 단수가 있는 하니까 그럴 거 같애 아웃 아시는분만 해요 약제 짜내 앞이 탁 제품 타고0:53올라가 5 으 뒤에 가방이 하나 있다 50:59또 왜 왜 어 왜 뭐 뭐 쎄쎄쎄 새1:05특별한 뭐 있다 동영상 이건 먹어보자 어 뭐야 뭐 밤 적십니다 여러분 됐을1:12씨입니다 우리는 최근 모습에 정보 회원일 범했던 생화학무기 시도 글 왜 청중1:19행보가 로 10월 서 사라졌다는 정보 교육실시 뭐 어 애용 사라진 듯이1:25wh 내 행방을 쫓던 중 등 오너로 엄청 주십시오 백성의 더 pc 도1:31물로 히 저널 되도 였다는 사실을 억울해서 술 승 식 사회가 눈썹이 쪄 내면 밑에서 에어백 우리는 표시도1:37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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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아들 거야 으 아 아 아38:49야 아38:56[박수] [음악] [박수]39:02아 아 아 아 222 539:09으 으 Q. 이런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가 나온 것 같다. 변수를 헤쳐가면서 만들어낸 이번 시즌 명장면을 꼽는다면. 윤형섭 PD: 개인적으로 ‘럭키 랜드’의 마지막 장면이 좋았다. 마지막 장면에 사용된 조명, 특수 장치, AI 등 이전 시즌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였다. 특히 제한된 시간 내에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와 긴박감을 조성했는데, 실제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당황한 표정이 잘 나왔다. 그 장면만 보더라도 탈출러가 처한 위기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 거다. 김정선 작가: 힘은 들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제3공업단지’ 편이었다. 죽은 줄만 알았던 SSA 요원의 활약상도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김종민 씨가 의문의 상자를 잡으려다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도 좋았다. 우리의 생각대로 떨어져서. (웃음) 뻔하지만 웃긴 장면을 뽑았다는 점에서 쾌감을 느꼈다고나 할까. 워낙 종민 씨가 동료보다 가장 먼저 앞서가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참고해서 설치한 건데, 캐릭터에 따라 장치나 설정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던 장면이다. 그리고 그 장면 덕분에 현장에서 힘든 걸 잊어버릴 수 있었다. 종민 씨 고마워. 정종연 PD: ‘적송 교도소’편에서 (강)호동이 형이 유병재에게 “유대장” 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들은 유병재가 방백 하듯이 “유대장?”이라고 읊조리는 장면이 있다. 뭐랄까. 성장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영화 ‘스탠 바이 미’나, 드라마 ‘미생’도 생각날 정도로 ‘대탈출’ 시리즈 안에서 유병재의 성장을 잘 보여준 장면이다. 안타깝게도 탈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장면만큼은 손에 꼽을 정도다. JJY사단이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이유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해오고 있는 정종연 PD와 김정선 작가 Q. 아무래도 많은 이가 ‘대탈출’ 시리즈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매회, 매 시즌 기상천외한 소재와 기술 등이 접목된 각종 장치로 새로움을 전한다는 것에 있다. 이런 소재나 장치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실현할 때의 어려운 점은 없나? 정종연 PD: 매번 어렵다. (웃음) 아이디어나 기획 회의를 하고 이를 통해 각 에피소드를 만들고 있는데, 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더 힘든 것 같다. 뭐랄까. 우리끼리 의견을 나누고 딥페이크 기술, 사운드 캐처 등 새로운 소재를 차용하지만 자칫 시청자들에게는 신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서 제작할 수 없는 환경이고, 탈출 게임이란 콘텐츠 구조상 수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시청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더라, 김정선 작가: 다수의 예능을 경험했는데, ‘대탈출’ 시리즈가 가장 어렵다. 작가 입장에서 제작진과 초반 아이디어와 각종 소재를 함께 공유하면서 이야기 흐름을 만드는 거라서 시쳇말로 ‘진’이 빠진다. 그만큼 힘이 많이 들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큰 것 같다. 특히 작가로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만큼 익숙해지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한다. 장치 구성을 할 때도 예전에 이런 거 하지 않았나 하는 반문도 하고, 그런 뻔한 흐름을 좀 깨게 하는 설정의 어려움은 있다. Q. 탈출러로 등장하는 6인의 출연진 또한 책임감을 느끼고 매 미션에 임하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한편으로 고맙고 미안할 것 같다. 최윤희 PD: 나한테는 신대장 신동이 그런 존재다. 제작진 입장에서 모든 걸 잘하는 출연자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도 각 미션을 해결하고, 리드와 클로징 멘트까지 잊지 않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는 신동이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명)에 가입하려고. (웃음) 김정선 작가: 강호동 씨를 항상 존경한다. ‘대탈출’ 첫 미팅 때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지향하는 삶과 거리가 멀다고 이야기 하더라. 방 탈출, 퀴즈 등 본인이 잘 할 수 없는 분야에 뛰어든 건데, 정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 그리고 그게 어느 순간에 터질 때가 있다.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그 결기랄까! 그런 부분에 있어 지금도 리스펙한다. 김아림 PD: 이번 시즌에 정이 더 간 사람은 김종민 씨다. 제가 봤을 때 각 에피소드 미션 이해력이나 행동 능력은 최고라고 본다. 일단 겁이 없으니까 누구보다 행동이 빠르고 몰입도 잘하는 것 같다. 즐기면서 한다는 걸 이번에 편집하면서 알겠더라. Q. ‘대탈출’ 시리즈는 매번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제작진의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윤형섭 PD: 보이지 않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시청자 반응 모니터링인 것 같다. 그거 체크하느라 편집을 잘 못 한다. (웃음) ‘대탈출’은 실시간 반응이 엄청난데, 제작진으로서 이를 확인하는 건 책무, 의무라 생각하며 확인한 것 같다. 최윤희 PD: 본 촬영에 앞서 제작진들이 직접 리허설을 한다. 실제 출연진 역할을 부여하고, 그들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각 미션을 체크한다. 실제 강호동 씨 역할을 맡은 제작진은 사투리까지 써가면서 몰입할 정도다. 실제 촬영 보다 스피드 있게 진행되지만 카메라 각도나, 미션 난이도 등도 체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최종 점검을 한다. 김아림 PD: 부끄럽지만이번 시즌에서 “자! 여러분 안대를 착용해주세요!” 이 멘트를 맡았다. 프로그램을 위해 참여한 건데, 생각보다 이 목소리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그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제작진이 참여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대탈출4’에 이어 DTCU(대탈출 유니버스) 세계관을 이어나갈 다음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앞으로의 계획을 짧게 소개해준다면. 정종연 PD: 오는 12월 31일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 1에 이은 새로운 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대탈출5’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렇게 우리가 인터뷰도 하고, 대탈출 유니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건 팬들 덕분이다. 팬들의 사랑과 질책에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있기에 회사에서 고개 들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기존 시리즈와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전할 계획이다. 기대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관심 가져달라. 가급적 배신하지 않겠으니 지켜봐 달라. (웃음)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탈출’ 시리즈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이다. 정종연 PD 이하 제작진 모두 프로그램과 팬들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특히 팬들을 위해 매번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본 콘셉트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소재와 형식을 차용하며 변수를 이겨내며 결과물을 내는 이들. 앞으로 그들이 만들고 이어나갈 DTCU(대탈출 유니버스)가 더 확장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자막 보기스크립트0:00아오 얼마나 돼요 안녕하세요 차리고0:02요조 c3 웹서핑도 놓는다 입어봐0:07암과 주인공이라고 마음대로0:09화장 하면서 풀 매 하고 있다 생략0:11으 아 아 아 머리 말리고 달았는데0:14앞서 말아주세요0:20생각처럼0:22일반 같이 반복 맞춰본 적이0:23없었습니다0:24밤 소울 인정해 아 자 기 관 리 지0:26않 이런 목소리로 나가겠죠0:31오랜만에 하는거라 삶 가운데 김설0:35자 여러분 상대를 착용해주세요 40:38만사를 맞춰 그래프 3 탈출 쓰든0:41표에 뭐 안 돼 담당을 맡아 어떤지0:43날이 되어 버립니다0:45원래 공식 명칭이 안 돼 담당이0:47아니라 뭐 다른 담당 출근 당당히0:49커버하고 뭐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0:50목소리조차 나오고 그리고 뭔가0:52뒤통수가 약간 예쁠 것 같은 상상력을0:55불러 일이 아니야 에로 노예 모드0:57예쁘잖아요0:59어떠세요 아 그건 너무 시민들은1:01상상을 하 거야 그 거야 얼굴이 안1:03마른 체형을 쓸 수 있지만1:06아오토 안녕하세요 저는1:09jjy 와 흑흑 굉장히 오랜 시간을1:13함께 하고 있는 정제와 애착이 뇨1:15일단 이렇답니다 cg1:19내년에 20년 근속1:22아 평소에 절대 쓰지 않는 건데1:23어떻게 한 거예요 왜 그래 떨어지고1:25허울 좋은 길이 제조 있습니다 에서는1:28김정선 착하구요 이제 그 제시 by1:31와1:32이 천 저도 그렇고 렐라 탤런트 장1:35워터 지니어스 랑 배탈 줄까지 같이1:37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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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 녹화 때 같은9:17경우나 이럴땐 특히9:20아 옛날에 입어 열었더니 뭐가 나오고9:22그런거 있지 않았나 이제 시신을9:24거듭해 가니까9:26사람이 생각이란 걸 그렇게 하잖아요9:29아 여기 글자 gmo 비추면 뭐9:31나오는거 아냐 뭐 지난번에 우리 뭐9:33였지 뭐 그때 그런 어떤 것처럼 이런9:35말들 진짜 되게 많이 해요 수행자들이9:38해서 그런 뻔한 흐름을 좀 깨게 하는9:43아니 도란 표현보다는 그런 설정이9:45어려운거9:49엘프의 가입을 할까9:5389:55사실 저희 입장에서는9:57우도가 다 잘하는 출연자는 아까 고10:00얘기했다 시피 부담이 될수 밖에 없는10:03상황이 생겨요 오펀 동시에 대한10:06사랑이 예 예10:10어쩜 그렇게 말도 잘해 주고 어깨에서10:13업소에 나타나서 히어로 처럼10:15좋구 보드 사건을 해결하고 멋있게10:17퇴장을 하시는 거지10:19너무 아픈 손가락 이라고 표현하게10:21뭐하지만 약간 는 미 스 패 캐10:24하겠단 생각이 드는 겁니다 강호동 그10:26저희가 제 탈출하려고 처음 포도씨10:30미팅을 잡았을 때 그때 그런 얘길10:32했었어요 2% 는 자기가 어떤 지향10:35하는 라이라 들수록 합 삶의 방향과10:37완전 거리에 늪 되게10:40본인이 잘할 수 없는 분야에 뛰어든10:43거잖아요 방 탈출이 나 이런거 퀴즈10:46나 이런거 예 근데 정말 이 최선을10:49다하고 열심히 하고 그게 어느 한순간10:52되게 땅 터질 때가10:55있더라구요10:56아기 평생을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온10:58사람들의 결기 랄까 주민은 물론 너무11:02잘하고 프로그램의 되게 뭐랄까 킬링11:05포인트를 딱 해주는 사람이지만11:08언젠가 우리가 크게 녹화를 바라봐요11:10기준 잊어요 와 이걸 나가봐야11:13어떤 면은 너무 너무 예측 가능한 데11:16어떤 면에서 너무 예측 불가능 하면11:18있어서 그럼 어떨 때는 제 종민이11:20땜에 뭘로 칠 때가 있다 411:22하여간 뭐 자라지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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