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 이창욱(금호SLM) Q2에서 2:10.540 기록
- 2023년 자신이 세운 2:10.593 슈퍼레이스 코스 레코드 공식 갱신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에서 이창욱(금호SLM)이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 25일(토)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예선 Q2 세션에서 2분 10초 540의 베스트 랩을 기록하며, KIC 서킷의 슈퍼레이스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다.
이창욱은 지난 2023년 6월 3일 같은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서 2분 10초 593의 기록으로 당시 슈퍼레이스 코스 레코드를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예선에서 기록한 2분 10초 540은 본인의 기존 기록을 약 0.05초 단축하며 KIC 역사에 다시 이름을 새겼다.

이창욱은 Q1 세션에서도 2분 12초 888의 안정적인 기록으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뒤, Q2에서 곧바로 랩 타임을 끌어내리며 폴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예선 전반에 걸쳐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15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주행을 선보였다.
금호SLM은 개막전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예선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2라운드 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성능과 셋업 전략이 KIC의 기술적 조건과 완벽히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승은 5월 25일(일) 오후 KIC에서 개최되며, 본선 레이스는 장거리 내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창욱이 예선의 기세를 이어 또 하나의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