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9개 기업 임직원 봉사자 64명, 청년 246명의 멘토로 참여
지난 25일,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소속 기업 임직원들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년 246명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직무 고민이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CJ CGV,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모레퍼시픽, 한국보육진흥원,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9개 기업과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힘을 모았다.
공간사업 기획, MD, 안전관리, 인사, 전략기획, IT운영∙개발 등 다양한 직무 멘토링 진행
멘토링은 기업의 다양한 직무군 중에서 청년이 직접 자신의 관심 직무를 선택하여 임직원 멘토 1명과 청년 1~5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120분간 진행됐다. CJ CGV는 공간사업 기획, MD, 안전관리, 인사, 전략기획, IT운영∙개발 직무의 임직원 9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32명의 청년들에게 직무 관련 정보와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청년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된 직무 멘토링을 통해 직무 소개, 업무 환경, 준비 과정, 진로 개발 팁 등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사전 및 자유 질의응답으로 직무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CJ CGV 스포츠플랫폼팀 변정후 과장은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MZ 세대의 직무 관련한 다양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고, 청년들과 대화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올해도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봉사활동과 직무 멘토링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