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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베리시’ 론칭 라이브쇼 시작 장면 갈무리. AI드론이 도심의 야경을 가로질러 CJ온스타일 스튜디오에 진입했다. 밤하늘 오로라와 무대를 가득 채운 달이 판타지 세계로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미디어월에 등장한 AI모델은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 론칭 라이브쇼의 첫 장면이다. CJ온스타일이 또 한 번 ‘라방’의 틀을 깼다. 지난 8월 24일, AI와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였다. AI모델, XR콘텐츠, 생성형 AI드론을 활용해 베리시의 브랜드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한 이 방송은 시청자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일요일 저녁시간 진행된 방송임에도 PV(페이지뷰)가 10만 회에 달했고, 구매 고객의 32%가 신규 유입 고객이었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화제성과 몰입도를 높여 효과적인 구매 전환까지 이뤄낸 사례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CJ온스타일의 베리시 론칭 라이브쇼의 전략과 비하인드를 CJ뉴스룸이 정리했다. 감각적인 브랜딩과 제품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 (출처 : 베리시 공식 유튜브) 베리시(Verish) 협업 가능케 한 ‘한 방’은? CJ온스타일은 올해 초부터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한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이제는 상품을 단순히 보여주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쇼핑도 소비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AI 패션 쇼케이스’를 진행한 데 이어, 브랜드사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준비했다. 2030 여성들 사이 입소문을 타 설립 4년 만에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한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그 주인공이다. 협업을 제안하는 수많은 경쟁 업체 사이에서 그간 협력사가 경험해보지 못한,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한 방’을 보여줘야 했다. “베리시는 고감도 마케팅을 전개하는 브랜드예요. 그 감도를 유지하면서도 브랜드사에서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CJ온스타일만의’ 콘텐츠가 필요했죠. 저희는 그동안 경쟁사에선 시도하지 못하는 신기술을 활용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라방 등 우수한 퀄리티의 방송을 꾸준히 만들어 왔어요. 이 기술력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특화형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CJ ENM 모바일 라이브제작1팀 송민지PD 베리시 광고 캠페인 ‘Vreak Free’ 이미지를 구현한 스튜디오 모습 갈무리. CJ온스타일은 베리시 측에 브랜드 세계관을 연계한 맞춤형 ‘AI 콘텐츠 패키지’를 제안했다. 베리시 앰배서더 배우 정호연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 ‘Vreak Free’가 최근 화제를 모은 데서 착안해, 광고에 등장하는 오로라, 밤하늘, 달, 도시 등의 요소를 XR과 미디어월에 적용해 환상적인 ‘네오토피아’를 시각화했다. 네오토피아로 진입하는 과정에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을 기획하기도 했다. 실제 CJ온스타일 사옥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AI 영상을 결합해 역동적인 앵글을 만들어냈다. “베리시 측에서도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잘 만들어진 ‘Vreak Free’ 광고를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장하여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만족도를 높인듯 합니다. ‘브랜드의 철학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할 수 있는 방송은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는 판단으로 양사의 협업이 성사됐죠.” – CJ ENM FAST 소싱팀 도은진 부장 다양한 인종의 AI모델을 통해 ‘베리시’ 언더웨어 실제 착용 모습을 연출한 모습. AI 기술로 ‘언더웨어’ 방송의 한계를 넘다 이번 론칭 라이브쇼를 기획하면서 CJ온스타일이 특히 역량을 집중한 부분은 ‘AI모델’이었다. 언더웨어 특성상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 착용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운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AI모델을 개발하고 제안해 차별화된 라방을 구현했다. 우선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베리시의 팬덤을 고려해 다양한 인종의 AI모델을 기획했다. 각각의 체형과 피부톤에 맞게 ‘쿨핏 볼륨핏’, ‘쿨핏 볼륨 노후크’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 컬러나 사이즈별 디테일은 물론, 언더웨어 제품과 함께 코디하는 상·하의, 신발까지 패션 스타일링 완성도도 놓치지 않았다. 덕분에 언더웨어 브랜드이지만 선정적이지 않은, 패셔너블한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AI모델을 구현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썼어요. 브랜드사의 요청 사항도 많았기에 매우 디테일한 컨펌 과정을 거치며 작업했죠. 쉽지 않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능숙한 감독님들이 있었기에 브랜드사의 피드백을 완벽에 가깝게 반영할 수 있었어요.” – CJ ENM 모바일라이브제작1팀 송민지PD ‘베리시’ 론칭 라이브쇼를 진행한 에스팀 모델 4인. 이날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 대신 2030 여성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에스팀’ 모델 4인이 진행을 맡아 브랜드 주요 타깃층을 정확히 공략했다. CJ온스타일의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 공감대를 겨냥한 기획력은 곧 구매로 연결됐다. 단순히 ‘보여주는’ 홈쇼핑을 넘어 ‘경험하고 몰입하는’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이다. “전체 구매 고객 데이터 집계 결과 VIP 고객 비중은 35%, 신규 고객 비중은 32%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골고루 시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 수량 또한 고객 한 명당 두 세트씩 주문했을 정도로 소구력이 높았다는 사실도 확인했죠. AI·XR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의 효과를 증명한 셈입니다.” – CJ ENM 모바일 라이브제작 1팀 송민지PD 시청 몰입도를 높이는 생성형 AI 기술로 ‘쇼핑 콘텐츠 제작사’로 진화하고 있는 CJ온스타일. ‘몰입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에 집중… CJ온스타일의 진화 CJ온스타일 라방 콘텐츠의 강점은 가격과 혜택 중심의 단순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닌, ‘몰입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압도적 제작 경쟁력이다. 이와 같은 콘텐츠 제작의 핵심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과 ‘인프라’다.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XR 기술까지 적용 가능한 스튜디오를 2곳 운영 중이며, 미디어월이 설치된 스튜디오는 총 4곳에 달한다. 영상 디자인을 전담하는 AI·XR 전문 인력은 10명 이상으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이번 베리시 AI모델 또한 CJ온스타일 테크앤아트센터 자체 인력으로 제작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22년부터 생성형 AI 기반의 기술을 리서치하며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내부 제작 인력 중심으로 자산화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죠. 앞으로도 시청 몰입도를 돕는 R&D 투자를 지속해 미디어 콘텐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CJ ENM 방송운영팀 김대웅 부장 라이브 커머스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라방의 지평을 넓혀가는 CJ온스타일. 앞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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