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승을 향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진검승부
- 피트 인·급유·타이어 전략까지…새롭게 달라진 경기 양상 주목
- 신예들의 도전과 베테랑의 수성…시즌 초반 판도 가늠자 될 첫 라운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4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개최하며, 9라운드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경기 운영, 클래스 구성, 참가 드라이버 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며, 개막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이번 개막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 시즌 첫 승 향한 진검승부…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올해도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가장 큰 관심을 모은다.
장현진(서한GP), 정의철, 김중군, 황진우, 박정준, 박규승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전하며, 김무진(원레이싱),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등 신예 드라이버의 데뷔도 관전 포인트다.
◇ 전략이 가른다…170km 주행과 급유, 타이어 선택의 변수
올 시즌부터 6000 클래스의 주행거리가 100km에서 170km이하로 대폭 증가하면서, 급유가 의무화됐다.
피트 인이 필수가 된 만큼, 급유 타이밍, 타이어 교체 여부, 미케닉과의 호흡이 경기 흐름을 바꿔놓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라운드 내에서도 다양한 전략이 혼재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단순 속도뿐 아니라 전술 싸움도 이번 시즌의 재미를 더할 요소다.
◇ 바뀐 규정과 세대교체, 새로운 시즌 흐름을 가늠하라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석세스 웨이트’ 제도는 상위 입상자에게 부여되는 추가 중량 기준을 조정해 보다 균형 잡힌 시즌 운영을 유도한다.
또한 예선 포인트가 폐지되며 결승에서의 집중력과 운영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고, GT 클래스가 GTA/GTB로 분화되고, 알핀 클래스가 스프린트 레이스로 전환되는 등 클래스 전반의 경쟁 방식도 새롭게 재편됐다.
신예 드라이버의 돌풍과 베테랑들의 수성전이 맞붙는 첫 무대인 개막전은, 시즌 전체 흐름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개막전은 단순한 시즌의 시작을 넘어, 새롭게 바뀐 경기 구조와 전략 요소들이 처음으로 검증되는 무대”라며, “서킷 현장에서 직접 엔진 소리와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이다. 올 시즌 레이스는 단순히 빠르기만 해선 이길 수 없다. 팬들 역시 전략과 감정이 얽힌 진짜 레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9일(토) 예선, 20일(일) 결승이 진행되며, 경기장 내 다양한 팬 이벤트와 클래스별 치열한 경쟁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