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현지시간 20~23일 미국에서 ‘THE CJ CUP in South Carolina’가 열린다. CJ가 2017년부터 주최하는 ‘THE CJ CUP’은 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다.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최근 놀라운 기량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CJ대한통운 소속 ‘코리안 브라더스’의 출전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골프는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꼽혔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하며 K골프의 글로벌 위상이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기업이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어야한다’는 CJ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오늘 뉴스룸에서 CJ와 함께 성장해온 각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국내 최연소 우승 이선화 선수부터 박세리, 최경주…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깬 김주형까지
CJ가 처음 우리나라 골프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이다. 당시 국내 오픈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이선화 선수를 시작으로 박세리, 박희정, 배경은 선수 등 정상급 선수들로 후원의 범위를 넓혀갔다. 그리고 2002년부터 국내 최초 US LPGA 공식 투어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을 개최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했다.
또, CJ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PGA 챔피언 최경주 선수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개인 호스트 대회 ‘CJ인비테이셔널’을 매해 진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올해 9월,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이른바 ‘코리안 브라더스’ 4인방이 CJ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팀과 세계연합 팀에서 각각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세계연합 팀 선수 중 우리나라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출전권을 획득했고, 심지어 대회 60%에 달하는 점수 공헌도를 보여준 것이다. 이에 골프 전문가들은 ‘코리안 브라더스’가 바야흐로 한국 남자골프 르네상스를 새로 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중 김주형 선수는 만 20세 3개월의 나이로 PGA 투어 진출 2개월 만에 2승을 거두며, 타이거우즈의 20세 9개월의 기록을 깨고 ‘최연소 PGA 투어 2승 선수’ 타이틀을 갱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남자골프에서 가장 뚜렷한 두각을 나타낸 ‘코리안 브라더스’ 4인방은 CJ의 오랜 후원을 받고 있는 대표 선수들이다. 이경훈 선수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CJ와 가장 오랜 인연을 맺고 있으며, 김시우 선수는 2013년 고등학생 시절부터, 임성재 선수는 2018년부터, 김주형 선수는 2020년부터 CJ의 후원에 힘입어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CJ의 다양한 계열사가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선수를 후원하는 등 K골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CJ는 ‘THE CJ CUP’을 통해 전 세계의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열린 ‘THE CJ CUP’에서는 각국의 선수들이 비비고 부스에 모여 ‘나만의 만두 소스 만들기’, ‘비비고 만두소 맞추기’, ‘DIY 요리 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즐겼는데, 한식을 통해 다국적의 선수들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도 CJ제일제당의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는 ‘THE CJ CUP’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특별 메뉴와 이벤트를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테니스 불모지에 CJ와 함께 피어난 테니스 유망주
CJ는 2016년부터 테니스 종목에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고 유망주였던 정윤성 선수의 주니어 시절부터 지난해 국제무대에 연착륙하기까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꿈지기 역할을 했으며,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 선수 역시 최근 2년간 지원한 바 있다.
현재는 박소현, 구연우, 이은지, 최온유, 장가을 선수까지 여자 테니스 유망주 5명이 CJ제일제당의 후원에 힘입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온유, 장가을 선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꼽히며 국내 여자 주니어 랭킹 1, 2위에 올랐다. 그중 최온유 선수는 최근 16세의 나이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제36회 사라왁 주지사컵 주니어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하며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달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ITF 말레이시아 주니어대회’에서 최온유, 장가을 선수가 여자 복식 우승을 합작하며 화제에 올랐다. 더불어 23일에 진행된 단식 결승에도 두 선수가 나란히 올라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장가을 선수의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두 선수는 팬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귀국해 25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2022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와 함께하는 CJ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는 황선우 선수와 CJ의 인연은 2021년 1월부터 시작되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세계 최고를 향한 황선우 선수의 신념과 도전정신은 CJ를 매료시켰으며, 그가 보여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CJ는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해 5월, 황선우 선수는 자신의 세계주니어 신기록 경신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올해 개최된 ‘2022 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에 등극하기에 이르렀다.
CJ는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되는 기초 종목인 수영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황선우 선수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선수의 도전에 함께할 예정이다.
스포츠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CJ
CJ는 새롭게 ‘2024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에 국내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며 스포츠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댄서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왔지만, 국내 시장이 미비했다. 이에 CJ는 실력 있는 국내 비보이, 비걸 선수들의 후원을 통해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
현재 CJ는 전 세계 최초 브레이킹 5개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 팀과 2019년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속 댄서 김헌우(윙)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호(레온), 전지예(프레쉬벨라) 선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레이킹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민혁(주티주트), 장지광(베로) 선수까지 글로벌 수준의 댄서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는 최고, 최초, 차별화를 향한 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꿈꾸는 자가 있다면 비인기 종목과 불모지를 가리지 않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꿈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비인기 종목의 발전과 스포츠 유망주들의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도전에 앞으로도 CJ가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