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즌제 장르물을 대표하는 ‘보이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시즌2 첫 방송을 알리며 프랜차이즈 IP의 저력을 입증했다.
‘보이스’ K 장르물 대표 프랜차이즈 IP 저력 입증!
프랜차이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는 하나의 인기 IP를 시즌제, 스핀오프, 리부트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확대하고 재창조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보이스’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지난 2017년 시즌1 이후 시즌을 거듭하면서,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독특한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일(금) 방송한 ‘보이스4’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일본 리메이크판 ‘보이스’, 현지 뜨거운 인기 속 시즌2 첫 방송 앞둬
여기에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 시즌2가 오는 10일(토) 첫 방송을 알려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IP ‘보이스’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인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원제:ボイス 110緊急指令室) 시즌1은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지상파 채널 Nippon TV을 통해 방송됐으며, 현지 NTV의 프라임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밤 10시 블록 기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즌2 또한 ‘보이스’ 특유의 스릴과 속도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ippon TV의 ‘보이스 110긴급지령실’ 시리즈 프로듀서는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 시즌1은 한국 오리지널 ‘보이스’만의 스릴과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표현 방법과 매력적인 배우들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Nippon TV 토요일 밤 10시 블록 시작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한국 오리지널 ‘보이스’의 설정과 스토리는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김도현 국장은 “독보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보이스’는 해외 리메이크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판 ‘보이스’ 시즌1은 완성도 높게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바, 이번 시즌2에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는 지난 2019년 태국에서도 현지 지상파 채널 True4U를 통해 리메이크됐다. OCN ‘블랙’ 또한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리메이크판 시즌1이 방영되었으며 최근 시즌2가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