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음식점을 창업한 사람들의 66.9%만 1년을 버텼다고 한다. 5년 생존율은 24.4%로 집계됐다. 5년이 지나면 4분의 1만 생존한다는 얘기다. 다른 산업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고, 쓴맛을 보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
식자재 유통 1위 기업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사업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지난 2021년 기업 미션을 ‘식문화 트렌드와 고객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온리원(ONLYONE)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회사’로 재정립하고,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탄생했다.
금별맥주, 프랭크버거, 고피자, 청년다방 등 수많은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을 받고 있다.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메뉴를 제안하는 ‘밀 솔루션’부터 마케팅, 교육 등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CJ프레시웨이는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사업 전반을 돕는다.
올해 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건수는 지난해 대비 6배 늘었다.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신메뉴 및 전용 상품 개발,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사는 계속 늘고 있다.
CJ뉴스룸이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외식 솔루션 사례를 알아봤다. ‘두떡’으로 알려진 ‘두가지떡볶이’, ‘금별맥주’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았다.
1️⃣ [브랜드 컨설팅] 신규 브랜드 론칭, A부터 Z까지 도와드려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려면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뛰어들기엔 시간도 비용도 부족하다.
CJ프레시웨이는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가를 통해 고객사의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을 돕는다.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지원 등 통합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가지 떡볶이’를 운영하던 외식 고객사 ‘두가지컴퍼니’가 대표 사례다. 두가지컴퍼니는 CJ프레시웨이의 브랜드 컨설팅을 거쳐 ‘두가지 떡볶이’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밥앤동’을 지난해 5월 런칭했다.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배달 특화 볶음밥 전문점’이란 브랜드 콘셉트를 정했고, 네이밍, 로고 개발 등도 도왔다. 메뉴 라인업과 레시피도 CJ프레시웨이가 개발, 제공했다. 현재 밥앤동의 매장 수는 100개를 돌파했다.
지난 11월에는 두가지컴퍼니의 세 번째 브랜드인 국 전문점 ‘국영웅’까지 론칭했다.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 속이 편안한 국 요리가 메인이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국영웅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2️⃣ [매장 운영 매뉴얼] 초보 사장님도 걱정 없도록, 운영 비결을 알려드려요
CJ프레시웨이는 위생, 서비스, 노무,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홀 · 주방 운영,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을 제공한다. 매뉴얼에는 고객사 특성에 따른 매장 체크리스트, 식자재 보관 방법 등 맞춤화 전략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는 전국 가맹점(매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동일한 기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을 확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의 매뉴얼 컨설팅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는 맥주 프렌차이즈 ‘금별맥주’다. CJ프레시웨이는 단기간 내 매장 수가 급증한 금별맥주의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돕고자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 임직원의 일일 직원 체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까지 반영한 해당 매뉴얼은 금별맥주의 신규 가맹점 오픈 시 교육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3️⃣ [미스테리 쇼퍼] 품질관리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CJ프레시웨이는 서비스 교육, 공간 컨설턴트, 셰프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내부의 전문가 집단이 일반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하는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매장 환경과 메뉴 품질, 고객 서비스 총 3가지 영역에서 외식 프랜차이즈의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고객 서비스 평가는 손님 안내부터, 메뉴 주문, 결제 과정까지 심도 있게 이뤄진다. 조사 과정을 마친 뒤에 결과에 따라 고객사별 개선점을 도출, 맞춤형 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한다.
삼겹살 전문점 ‘제줏간’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의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했다. 가맹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CJ프레시웨이에 미스터리 쇼핑을 의뢰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관련 전문 인력 약 50명을 조사원으로 선발하고, 3주간 전 가맹점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다. 이후 제줏간 매장에 특화된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했고, 제줏간은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 대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상품·물류·R&D 자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허브 포털 ‘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
올해 10월에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자를 위한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한데 모은 포털 사이트 ‘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을 오픈하기도 했다. 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은 사업 영역에 따라 외식/급식 포털로 구분하고, 솔루션을 공간별(주방·매장·사무실 등)/목적별(운영 효율·비용 절감·수익 확대 등)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 버튼을 통해 ‘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CJ프레시웨이의 맛있는 외식 솔루션. 아래 영상에서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외식 솔루션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