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4월 1일부터 고객 등급 별 혜택을 개편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즉시할인 혜택 적용 대상을 넓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3개월마다 선정하던 등급을 매월 선정으로 변경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기준의 선정 요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더 빨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기존 플래티넘 등급 고객만 적용되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골드 등급 고객(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확대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 혜택도 더욱 강화된다. CJmall에서는 4월 1일부터 3일간 플래티넘 등급(이전 6개월 간 10회 및 100만원 이상 구매) 및 골드 등급(이전 6개월 간 5회 및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mall’을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우수고객 전용 매장 ‘시크릿mall’에서는 TV홈쇼핑 주요 인기 상품을 매일 낮 12시부터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명품 패션잡화 유명 브랜드도 최대 42%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시크릿 mall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별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적립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회원등급 개편을 시작으로 TV홈쇼핑 상품을 중심으로하는 35~54세 여성고객중심의 패션/뷰티/식품 전문몰로 CJmall을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기존 TV홈쇼핑 고객의 CJmall 이용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여성 중심의 Trendy Lifestyle 특화몰’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