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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지난 9월 일본 도쿄에 ‘비비고’의 글로벌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CJ제일제당 식품 일본본부 임무결님이 현지 분위기를 직접 전합니다. 지난 9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에 새로 문 연 비비고마켓 모습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말 중에 ‘와요추(和洋中)’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외식 메뉴로 자주 먹는 일식·양식·중식의 줄임말입니다.  최근 일본에선 ‘와요추’에 이어 ‘한식’이 네 번째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일본 외식문화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문화의 영향이 정말 크다는 걸 실감합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요. 불고기·비빔밥 같은 전통 한식은 물론 양념치킨·소떡소떡 같은 스트릿푸드까지 MZ세대 사이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과 대형 외식체인에서 한국 페어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일본 가공식품사가 다양한 한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일본의 대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에 한식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한 ‘비비고마켓’을 열었습니다. 한식 브랜드 ‘비비고’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인 K푸드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시부야 비비고 팝업스토어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비비고 마켓의 가능성을 처음 본 건 지난해 5월입니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떡볶이·핫도그·김밥 등 비비고의  K-스트리트푸드(KSF)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한국의 포장마차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팝업 매장에 한 달 동안 무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어요. K푸드와 ‘비비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상당하다는 걸 알게 됐죠. 이를 계기로 비비고 마켓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비비고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룸 공간(위)과 제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 공간의 모습. 올해 일본 도쿄에 새로 문 연 비비고 마켓은 CJ제일제당의 일본 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매장입니다. CJ FOODS JAPAN 사무실이 있는 니시신바시 CJ건물 1층에 있어요. 비비고마켓엔 ‘Grocerant(그로서란트)’ 스타일을 적용했습니다. Grocerant는 Grocery와 Restaurant의 합성어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점심, 저녁 메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제품을 구매해 집에서도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식료품점을 겸하는 매장입니다. 비비고 마켓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뉩니다. 비비고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룸, 비비고·미초·다시다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 그리고 런치와 디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죠. 다이닝 공간에서 판매하는 런치 메뉴는 오피스 인구가 밀집한 신바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점심시간에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다른 한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가성비 좋은 메뉴를 제공하죠.‘K-메뉴’ ‘타이파(time performance·시간 대비 효과)’ ‘코스파(cost performance ·가성비)’.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춰 K스트리트푸드 세트 메뉴를 개발했어요.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김밥·만두·김말이·튀김으로 구성된 ‘떡볶이 세트’부터 ‘양념치킨&김밥 세트’, 대표 한식 메뉴인 잡채/지지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세트’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가성비 런치 세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디너 메뉴의 컨셉은 조금 다릅니다. 이제 일본인들에게 한식은 하나의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익숙함 가운데 새로운 요소를 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본에서 한식은 여전히 조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요. 가정에서 쉽게 즐기기보다는 외식으로 많이 소비합니다. 비비고 마켓은 레스토랑에서 디너 메뉴를 먹어보고, 비비고 제품을 구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디너의 김밥쌈 메뉴를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고추장불고기를 김밥, 쌈장&마요소스와 함께 쌈 채소에 싸 먹는 메뉴입니다. 한국의 쌈 문화를 소개하면서 쌈장만 있으면 집에서 어떤 메뉴든 쌈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메뉴판도 뉴스페이퍼 형식으로 만들어 비비고 제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후 가정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인스타바에(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어서 ‘좋아요’를 많이 받을 만한 사진이나 영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도 반영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인스타각’이 나오는 음식들이죠. 신오쿠보(일본 한인타운)에서 인기가 있는 치즈닭갈비, 치즈핫도그, 한국식 빙수가 이런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비비고 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디너메뉴는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자인하였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방영된 TBS ‘오우사마브런치’ 비비고 마켓 촬영 현장 현지 반응도 뜨겁습니다. 최근 TBS 인기 프로그램인 ‘오우사마브런치’에서 직접 매장을 찾아 트렌디한 한식 레스토랑으로 소개할 정도로 현지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일본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그로서란트 컨셉과 차별화된 메뉴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주말에는 비비고 SNS나 미디어를 통해 매장을 접하고 찾아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모녀가 함께 방문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한 뒤에 제품을 구매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제가 초기에 공간을 기획하며 그렸던 그 모습을 실제로 확인한 거 같아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의 한식 경험이 일본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순 조리로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두, 김밥, 지짐이와 같은 간편한 RTH(Ready to Heat) 제품과 비빔밥키트, 불고기소스와 같은 RTC(Ready to Cook)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터치 포인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고요.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인 비비고 마켓은 브랜드 플래그쉽 스토어로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매장입니다. 신제품 출시 전 글로벌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계획이고요. 그뿐 아니라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바이어들을 매장에 초대해 제품을 소개하고 영업 상담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 연계도 강화하려 합니다. 이미 주요 바이어들이 비비고마켓에 다녀갔으며, 2025년 1월엔 비비고 쇼케이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시부야 비비고 팝업스토어 앞에 모인 CJ제일제당 식품 일본본부 앞으로도 비비고 마켓은 제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비비고 브랜드의 세계관을 ‘Look-Taste-Feel’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비비고의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 가치를 제공하며, 비비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감정적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식이 일본에서 일식, 양식, 중식과 견줄 수 있는 Big4 식문화로 자리 잡을 때까지!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도 CJ제일제당 일본 식품본부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자막 보기비비고 마켓, 첫 번째 글로벌 비비고 오프라인 매장,1층에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CJ 일본 본사의일본 도쿄 신바시 지역에서.일본에서 한국 요리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홍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했습니다.그리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의 매력,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팝업 스토어2023년 5월에 약 한 달 동안 운영했습니다.약 10,000명의 소비자를 받았습니다.비비고 브랜드 스토어에 대한 충분한 관심과 수요를 보았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비비고 마켓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비비고 마켓은 현지 언론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주말에는 비비고 마켓에 꽤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소셜 미디어 및 기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우리에 대해 들은 후.비비고 마켓은 식료품점(grocery+restaur)으로 설계되었습니다,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혼합 매장 공간.여기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일본에서 인기 있는 제품 라인인 미초를 포함하여다양한 간편식, 그리고 K-스트리트 푸드 제품.길거리 간식 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떡볶이, 김밥, 튀김 그리고 김밥 랩 세트매운 불고기와 김밥을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디저트뿐만 아니라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도 제공됩니다.레스토랑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설계되었습니다레이아웃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메뉴도 있습니다여기에서 다양한 점심과 저녁 요리를 시도해 보세요그리고 나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집에서 설거지를 해보세요.우리는 가게를 공간으로 운영할 것입니다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만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마켓에 설치된 쇼룸을 사용할 예정입니다비비고 및 기타 CJ제일제당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입니다.현지 시장에서 회사의 인지도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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