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올해도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K-컬처의 다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버클리 음대 및 해외 음악대학원 장학생 지원사업 ‘CJ음악장학사업’ 등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은 스타 시스템 밖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하고, 대중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는 3월 2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의 앨범을 발매한 뮤지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최대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뮤지션 지원사업으로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획 공연과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등 뮤지션들의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CJ아지트 광흥창’은 뮤지션들의 자유로운 창작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장 및 녹음실 등 공간과 음악 장비를 지원한다.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는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약 7,500만회를 기록 중인 CJ문화재단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 팀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실연 심사인 쇼케이스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1팀, 163명의 뮤지션을 배출하고, 53개의 음반 제작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역량 있는 뮤지션들의 발굴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후원해왔다. 2018년도부터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해외 팬덤을 확보한 ‘아도이’와 ‘새소년’은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고, ‘아도이’와 ‘SURL’은 올해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되었다. 특히 ‘아도이’의 경우 3월 8일,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열리는 ‘THE BUSINESS OF K-POP AND THE KOREAN WAVE SYMPOSIUM’에 패널로 참석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그들의 음악과 활동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신인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은 뮤지컬 부문 창작자의 작품 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한다.
먼저, 역량 있는 작가, 작곡가 등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뮤지컬 공모’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일정을 오픈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뮤지컬 공모’에 선정된 창작자들은 창작지원금과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모니터링, 쇼케이스,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CJ문화재단은 선정작의 상업공연이 성사될 경우 창작자는 물론 제작사까지 별도로 지원해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스테이지업(Stage up)’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아랑가’ 등 창작 뮤지컬 21편의 개발을 지원해 정식 상업공연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성공 사례를 배출했다.
또한 CJ문화재단은 ‘뮤지컬 창작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뮤지컬 등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과정을 지원하여 새로운 작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창작단체 공모’는 지난 2월 ‘연극 클럽베를린’, ‘뮤지컬 트레드밀’, ‘연극 메이드인 제인’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과 9월, 11월경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제작 준비 중이다. ‘창작단체 공모’에 선정된 창작단체는 창작지원금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 받고,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및 부대시설을 지난해 보다 대폭 늘린 최대 8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지업(Stage up)’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공연 창작자들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여 공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은 신인 감독들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지원한다. 선정 창작자에게는 단편영화 제작비 1,500만 원과 함께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후반 작업 지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월 공모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심사 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에 공개 피칭 및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스토리업(Story up)’은 164명의 시나리오 작가 및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21명의 역량 있는 영화감독을 배출하였으며, ‘나의 PS 파트너’, ‘아이캔스피크’ 등 상업 영화부터 ‘나의 새라씨’와 ‘칠흑’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한 단편영화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한국영화의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도 런칭해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일반 상영관에서 작품 상영의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양질의 단편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미래의 음악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버클리 음대와 세계 유수의 실용음악대학원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총 202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 외에도 장학생들의 국내외 공연, 앨범 제작과 홍보마케팅 등 졸업 후에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과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3월 28일부터 ‘버클리음대 부문’ 공모를 시작으로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통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든든한 ‘문화꿈지기’로서 K-컬쳐의 다양성 확대와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문화재단 대표 지원사업 ‘2022년 튠업(Tune up) 23기 뮤지션 공모’ 및 CJ문화재단의 다양한 창작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