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인 조별리그 1,2라운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개막전은 A조와 B조 총 24인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되었으며, 1라운드는 Imola 서킷 (1랩=4.909km)에서, 2라운드는 Mugello 서킷 (1랩=5.245km)에서 진행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B조에 속한 김영찬(21) 선수가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2위로 따라붙는 김규민(20)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영찬 선수는 초반에 부스터(PTP, Push to pass) 2개를 사용하고 인코스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등 강하게 압박하는 김규민 선수와의 거리를 넓히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 랩에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규민, 이상진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2라운드 우승
1라운드 1,2,3위는 각각 김규민, 김영찬, 이상진(24) 선수가 차지했으며,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에서는 강신홍(23), 이상진, 박치형(19) 선수가 1,2,3위 차지하여 각각 30점, 20점, 10점의 FASTEST LAP 포인트를 얻었다. 1라운드 우승자 김규민 선수는 경기 후 진행된 우승자 인터뷰에서 김영찬 선수와 이상진 선수가 신경 쓰인다고 밝혔으며, “작년에 성적이 잘 안나오거나 자신의 레이싱이 마음에 안 드는 등의 슬럼프가 있었으나, 연습을 거쳐서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우승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한 이상진 선수는 9랩에서 부스터를 모두 사용하며 3위로 올라갔으나, 더이상의 추월은 하지 못한 채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두 단계 하락된 순위를 기록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이상진 선수가 퀄리파잉(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들어오면서 1라운드와는 다른 모습을 예고하였다. 이상진 선수와 김규민 선수는 1라운드에서의 김영찬 선수와 김규민 선수처럼 초반부터 부스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등 박진감 있는 1,2위 경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였다. 14랩에서는 김규민 선수가 순간적으로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상진 선수의 강력한 블로킹으로 순위 변동 없이 마무리되었다. 4,5위권에서는 장우혁(40) 선수의 순위를 끌어올리려는 노련한 모습과 이를 마킹하는 정현우(16) 선수의 모습이 돋보였으며, 중간 순위권에서는 4~5인 간의 치열한 순위 변동이 이루어지며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2라운드 1,2,3위는 이상진, 김규민, 김영찬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에서는 김동영(23), 강신홍(23), 홍선의(21) 선수가 1,2,3위를 차지하여 각각 30점, 20점, 10점을 획득하였다. 2라운드 우승자 이상진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규민, 김영찬 선수를 꺾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금일 경기에서는 백마커가 가장 큰 변수가 되어 여러 선수들의 순위를 갈랐다. 과연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또 어떤 선수가 우승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4라운드는 7월 19일 오후 8시 B조와 C조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된다. 라이브 중계는 슈퍼레이스 유투브, 페이스북 및 e슈퍼레이스 트위치, 틱톡 그리고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e슈퍼레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 인증 이벤트 및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 예측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