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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국제영화제와 시상식에 다수 초청되며 글로벌에 K-콘텐츠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외 판매된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글로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은 이제 어엿한 글로벌 주류 콘텐츠로 거듭난 K-콘텐츠의 위상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양시권 | 티빙 콘텐츠사업 리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 편성, 수급, 유통 업무를 총괄한다. 티빙은 파라마운트+와의 협업을 통해 <욘더>를 포함한 7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거리를 한 발짝 더 좁힐 예정이다. <욘더>는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으로, 하반기 파라마운트+ 서비스를 통해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이전에 과연 티빙의 어떤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는지 함께 살펴보자. 나의 프라임 세포는 과연 누구? <유미의 세포들 시즌2>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메인 포스터 먼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글로벌에도 공개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6월10일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해외 플랫폼사를 통해 시즌1과 마찬가지로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 1주일 만에 ‘미주/유럽 부문’ 주간 탑5에 올랐고,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9.7점(6월 23일 기준)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중이다. 세포들의 귀여움을 생생하게 구현해낸 한국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에 대한 찬사는 물론이거니와, 2천 개가 넘는 시청자 코멘트 중에는 “일상생활과 관계, 사랑의 과정을 매우 정확하게 보여준다”, “유미의 세포들은 사랑스럽고 재밌다”, “에피소드가 나올수록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연애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몰입하게 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다른 로맨스물과 차별화된 작품”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라쿠텐 비키는 시즌2 공개에 앞서 ‘만화의 날(comic book day)’을 기념하여 5월 7, 8일 이틀간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시즌2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OTT 플랫폼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시즌2는 주인공 ‘유미’의 연애뿐 아니라 심리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매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벌어지는 공감과 분노의 댓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위 ‘망사(망한 사랑)’를 응원하게 된 팬들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바비’ 캐릭터를 밉게만 그리지 않은 제작진의 고민과 선택에 감탄하게 된다. 캐나다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드라마 최초 초청, <돼지의 왕>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메인 포스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2022(Fantasia Film Festival 2022)’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 26번째를 맞은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은 북미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매년 여름 전 세계의 수준 높은 장르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이다. <돼지의 왕>은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상영작에 선정돼 특별히 관심을 모은다.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 속 메시지를 통해 학폭의 기억을 꺼낸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연상호 감독의 원작 애니메이션의 묵직한 주제 의식을 지키면서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장르적 특성과 인물의 서사를 극대화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는 과거 연대를 가진 황경민(이찬유), 정종석(심현서), 김철(최현진) 세 친구의 우정이 와해되고 성인이 된 황경민(김동욱)과 정종석(김성규)이 다시 복원시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해석하며, 여러 면에서 해석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진 작품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측은 <돼지의 왕>에 대해 “매혹적이고 반전을 거듭하는 액션물”이라 소개하며 드라마 시리즈 최초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돼지의 왕>은 현지 시각 24일(일) 총 12부 중 4개 에피소드를 상영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300석에 꽉 들어찬 관객들은 장르물 특유의 몰입감에 빠져들었다. 상영회 종료 후 관객들 사이에선 다음 에피소드를 빨리 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프랑스 칸을 매료시킨 <술꾼도시여자들> & <괴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 메인 포스터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를 대상으로 경쟁 부문, 단편 경쟁 부문에 각 10개 작품과 비경쟁 부문 4개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행사였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는 국내 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글로벌 관객들을 만났다. 술이라는 매개체로 우정, 직장, 사랑 등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술꾼도시여자들>은 ‘하이퍼 리얼리즘’이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한국형 오컬트 장르물 <괴이>에 대해 프랑스 외신들은 불교, 오컬트, 퇴마사 등 한국적인 소재의 특이점과 연출 기법에 주목해 호평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서 K-콘텐츠의 달라진 위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술꾼도시여자들>은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 제안이 쇄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시즌2 제작을 결정지어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촬영 진행 중이다. 새롭게 돌아올 <술꾼도시여자들2>와 함께 올해 연말 다시 한번 술잔을 부딪치며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 시리즈, 예능 등 다채로운 장르로 글로벌에서 작품성 인정받는 티빙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 , , 메인 포스터 이외에도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는 ‘제25회 캐나다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 수상, 제13회 영국 ‘그림페스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 부문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예능)을 수상한 <환승연애>도 아시아 최대 규모 시상식인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국내 OTT로는 유일하게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괴이>와 <씬: 괴이한 이야기>,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까지 3편을 공식 초청하며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다채로운 작품성을 인정했다. 아직 밝힐 수 없지만, 하반기 유수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콘텐츠가 다음 행보를 이어갈지 앞으로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에 많은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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