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 대한민국 공식 밥도둑 ‘스팸’은 명절에 가장 많이 팔린다. 스팸 매출의 60%가 명절 기간 선물세트 판매에서 나온다. 1조 원이 넘는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수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CJ제일제당의 스팸. 스팸은 왜 명절 선물의 대명사가 됐을까?
전투 식량 스팸, 고급 식품이 되다
한국인의 스팸 사랑은 해외에서도 화제다. 뉴욕타임스, BBC 등 외신에서 스팸이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한국 문화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2014년엔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1면에 ‘스팸과 사랑에 빠진 한국’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스팸은 1937년 미국의 호멜사가 남는 돼지 목살을 가공해 선보인 통조림이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엔 유럽 전장에 전투식량으로 보급됐고, 미국 극빈층 구호식품으로도 이용됐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인에게 스팸은 전쟁 시기 빈곤을 상징하는 질 낮은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한국에선 달랐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 스팸도 함께 들어왔다. 고기는 물론 먹을 음식조차 구하기 힘들었던 한국에서 스팸은 선진국 병사들이 먹던 고급 식자재로 인식되었다. 부유층이나 미군부대와 연줄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음식으로 통했다.
제일제당이 스팸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은 1986년 호멜사와 스팸 라이선스 생산 계약을 맺고 1987년부터 스팸을 본격 생산했다. “세계적인 명성, 세계적인 품질! 스팸을 제일제당이 만듭니다”. 당시 제일제당의 광고 문구엔 ‘빠른 경제성장을 일군 한국이 직접 스팸을 만들어 파는 시대가 왔다’는 자부심이 담겼다.
스팸이 출시되기 전 국내 캔 제품 시장은 제일제당의 런천미트와 치즈햄, 롯데햄의 로스팜, 장조림햄 4개 제품이 전체 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제일제당은 사각 캔햄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사각햄이 캔 제품 중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세계적인 브랜드인 스팸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
1987년 5월 첫선을 보인 백설햄 스팸은 성공적이었다.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연간 500t의 스팸을 판매,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1987년 매출액 70억 원에서 1997년에는 520억 원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육류 소비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게 고기를 섭취할 수 있는 스팸 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990년대에는 대형마트가 성장하면서 선물세트를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여기에 IMF 이후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육류를 선물할 수 있는 스팸이 명절 선물로 주목받았다. 2000년대 들어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고급 상자에 포장되며 프리미엄 인식까지 더해진 스팸이 본격적으로 명절 선물세트 속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실속∙가성비 명절 선물세트 스팸
스팸의 매출액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0년에만 매출 4,500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으로는 12억 개(200g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24개의 스팸을 섭취한 셈이다. 누적 매출액 4조 원을 넘는 쾌거를 달성한 스팸의 연간 매출 60%는 명절 선물세트에서 나온다.
스팸이 특히나 명절 선물로 사랑받는 건, CJ제일제당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스팸의 고급화’에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해외 스팸과는 차별화된 공정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산 스팸은 4mm로 고기를 조각내지만, CJ제일제당은 3mm로 잘라 식감을 높였다.
또한, 해외 스팸은 제조 과정에서 전분을 섞지만, CJ제일제당은 저렴한 햄이라는 인식을 덜어내고자 전분을 제외했다. 스팸의 돼지고기 함량은 92.44%에 달한다. 최고 품질의 원료육을 엄선하고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염분을 줄이는 등 자체 레시피와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스팸의 맛을 전하고 있다.
가격과 실용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고 국민 지갑이 얇아질수록 스팸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졌다. 2만 원대부터 7만 원대까지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구성과 폭넓은 가격대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며 가성비 좋은 선물로 주목받았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에 실온에서 장기 보관도 가능해 실용성까지 좋다.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특화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담아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제품과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 패키지’ 제품 등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스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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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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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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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절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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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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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진짜 좋은 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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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고 더 좋아요 눌러주시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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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보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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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너스를 주셨네요 이렇게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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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고 이거 보세요 두께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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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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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야 이런 걸 받았는데요 비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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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이거 뒤에서 찔러줘야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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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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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세트라 그럴 것 같아요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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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받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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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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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선물세트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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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제 설 선물세트가 쫙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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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한번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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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되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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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니
스팸만 있는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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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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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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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에서 리테일 영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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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원종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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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 보니까 종류가 되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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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선물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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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간판 3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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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되는데 오신 이마트 용산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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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하고 있는 선물세트는 약 6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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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60가지 정도 용산 아이폰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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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서 어 그럼 이제 올해의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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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컨셉이 있죠 올해 설 선물세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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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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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 같은데요네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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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구요 두 번째는 친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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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오래 가장 큰 트렌드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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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줄 수가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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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이것도 빠질 수 없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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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지금 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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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모든 전 제품의 스팸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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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전부 다 없는 걸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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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요 이런게 이제 친환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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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로 이제 뚜껑을 제거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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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않고 전부 다 동일 오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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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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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라벨 프리 제품 같은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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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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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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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여기 붙어져 있는 이런 라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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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고요 그에 따라서 이번에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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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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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자랑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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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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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축하드립니다 제일제당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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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는 최근에 이제 가성비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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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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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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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도 지속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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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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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고객들이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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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제품을 많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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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한테 전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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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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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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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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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인데요네 알겠습니다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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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같이 쓰고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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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해서 나갈 수 있게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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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의 아들이거든요 어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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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이뻤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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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예쁘게 묶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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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그걸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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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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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시고 젊으신 분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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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다 그러면 이렇게 드시기 편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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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합으로 그래서 고객님들이 서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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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를 빨리 파악하는게 가장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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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거 같아요 저였으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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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대가 제일 좋습니다 이게 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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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이렇게 빽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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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지 않습니까 이렇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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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았을 텐데 미지를 딱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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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해서 전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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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면 이렇게 포장이 돼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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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개별포장해서 택배로 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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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드시고 지금 가져가셔도 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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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물세트 한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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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물세트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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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에 이제 구성원이 많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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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그쵸 그럼 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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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가득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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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다 보면은 어느샌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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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 어 잠깐만 아 우리 며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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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거든요 어때요 구성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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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 들어가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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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할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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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CJ 설날 선물세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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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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