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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3년 만에 국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tvN SPORTS.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목, 혁신적인 스포츠 중계 기술, 팬덤별 맞춤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새로움’을 만들고 있다. 스포츠 중계 채널의 틀을 깨며 빠르게 성장해온  tvN SPORTS의 혁신 비결을 스포츠사업팀 양태현 님에게 들었다. tvN SPORTS 스포츠사업팀 양태현 님. “테니스? 격투기? tvN SPORTS에 다 있습니다” tvN SPORTS는 기존에 TV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목을 중계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인기 종목인 농구, 야구, 축구 외에도 테니스, 격투기 등 다양한 종목을 다채롭게 편성하는 전략이 tvN SPORTS를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기존 WTA, 4대 그랜드 슬램에 이어 ATP 중계권까지 확보하면서 굵직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계권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또 기존에 TV로 만나볼 수 없었던 ‘KBO 퓨처스리그’ 중계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우리 채널만의 고유한 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채널에 없는, 시청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종목의 중계권을 과감히 확보했죠.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움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요. 이런 차별화된 시도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생중계 편성 비중도 해마다 늘리고 있다. 전체 채널에서 생중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엔 전년 동기 대비 39%, 2025년에는 12% 증가했다. 종목별 고정 시청층이 유입되면서 특정 날짜와 시간마다 tvN SPORTS를 정기적으로 시청하는 스포츠 팬들도 점점 늘고 있다. tvN SPORTS 스포츠사업팀 양태현 님. 혁신 기술, 차별화된 이벤트로 팬층 확대 나서 tvN SPORTS는 스포츠 초보자도 쉽게 중계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KBL PO)와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전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중계에는 스포츠 중계 최초로 데이터 연동까지 가능한 증강현실(AR) 그래픽을 도입했다. 기존의 AR 그래픽이 미리 준비한 3D 이미지를 합성하는데 그쳤다면, tvN SPORTS의 새로운 AR기술은 실시간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반영하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중계 경험을 선사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생중계에서 활용된 AR 그래픽 화면. 초심자나 스포츠 문외한도 중계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해설위원들이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 실시간 자막으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준다. KBL 시즌 개막 전에는 페이크 다큐인 <페이크블>을 선보여 재미와 관심도를 끌어 올렸다. 시즌 중에는 레프리캠*을 중계 화면에 송출해, 심판 시점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했다. 팬층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적극 나섰다. 구력 4년 이하의 테니스 초보자들이 출전하는 <비기너스 오픈> 테니스 경기를 개최해 tvN SPORTS가 테니스를 중계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렸고, 우승 상품으로 롤랑가로스 경기 관람 티켓과 항공권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확고한 팬층으로 끌어들였다. ‘KBL 챔피언결정전 뷰잉파티’ 현장 CGV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뷰잉파티(Viewing Party)도 빼놓을 수 없다. 스포츠 뷰잉파티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 극장에서 스포츠 팬들이 한데 모여 중계를 관전하는 방식으로 경기장에서 직관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023년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점차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롤랑가로스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라 국내 테니스 팬들에겐 직관할 기회가 거의 없어요. ‘뷰잉파티’로 다른 팬들과 함께 관전하는 신선한 경험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포토존과 케이터링에도 많은 신경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팬분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종목별 팬덤 분석… 맞춤형 콘텐츠로 교감 강화 “농구는 선수 개인의 팬덤이 확고하고 축구 팬들은 전투력이 강한 편이에요. 테니스 팬들은 직접 플레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죠. 야구는 타 종목에 비해 커뮤니티가 잘 형성된 편입니다.” tvN SPORTS는 종목별 팬덤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주력했다. 농구의 경우 인기 선수들의 활약상을 숏폼으로 제작했고, 축구는 핫이슈를 다룬 콘텐츠로 바이럴을 유도했다. 테니스 숏폼 콘텐츠에선 상대 선수의 전적, 선수 간의 상성 등 테니스 팬들이 관심 갖는 요소들을 조명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야구는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각 구단의 유망주를 응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종목의 팬덤이 두터운 UFC는 생중계 외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매일 고정적으로 편성하여 팬들이 언제든 UFC 경기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티빙슈퍼매치’ 로고. 티빙과의 시너지를 통해 야구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티빙슈퍼매치>에서 방영했던 ‘야긁’ 코너가 대표적이다. ‘야긁’은 야구 팬의 궁금증과 팬들 사이 화제가 됐던 주제를 콘텐츠화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자연스럽게 tvN SPORTS 중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양태현 님은 “스포츠 팬덤별 특성은 시청자의 니즈와 직결되기 때문에 콘텐츠와 마케팅에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한다”며 “이를 위해 SNS 댓글 반응이나 스포츠 커뮤니티 반응을 수시로 확인하며 시청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tvN SPORTS ‘2025 롤랑가로스’ 생중계 이미지. “대한민국 대표하는 스포츠 채널로!” tvN SPORTS는 올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채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그랜드 슬램 테니스 시즌이다. 국내 스포츠 채널 중 메이저 테니스 중계권을 모두 보유한 것은 tvN SPORTS가 최초다. 5월 말 롤랑가로스를 시작으로 6월 말~7월까지 윔블던, 8월 말 US 오픈까지 메이저 대회가 전부 중계된다. 6월 중순부터 개최되는 UEFA U-21 챔피언십도 기대할 만하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럽 축구 대항전으로, 현재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채널’ 하면 ‘tvN SPORTS’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기존 스포츠 채널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다양한 중계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니 즐겁게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어 나갈 tvN SPORTS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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