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디글’에 접속하면, 처음엔 거대한 콘텐츠 ‘저장소’와 마주한 것처럼 느껴진다.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호텔 델루나’, ‘빈센조’, ‘악마판사’처럼 tvN, OCN 등에서 방영된 인기작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영상의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단순한 저장소가 아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는 1994년 노트 하나를 얻기 위해 3000만 달러(약 35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6~1510년 작성했던 72페이지짜리 노트를 낙찰받은 것이다. 이 노트엔 천문학, 지질학, 수학 등에 대한 다양한 글과 360여 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노트 속 내용을 상상...
tvN ‘블랙독’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JTBC ‘18 어게인’···.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이 작품들은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들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모두 신인 작가들이 집필했다는 것이다. CJ ENM의 신인 작가 육성센터 ‘오펜(...
과거 서양인들이 아는 아시아 국가는 두 곳 정도밖에 없었다. 중국과 일본이다. 100여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 배경엔 문화의 힘이 컸다. 중국의 문화는 오랜 시간 서양 문화에 영향을 미쳤고, 일본 목판화 ‘우키요에’는 유럽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다른 나라의 문화는 특별히 접할 일도 없었고, 관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