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쟁의 시대. OTT 산업의 발달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을 향하는 발길이 뜸해지며 영화 산업은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2022년, 영화관의 반격이 시작됐다. ‘헤어질 결심’ ‘외계인’ ‘브로커’ ‘한산’ ‘올빼미’ 등 수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2월 21일엔 영화 ‘영웅’이 개봉해 관객들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있다.
2023년 영화 산업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 영화 산업 전망과 전문가 추천 영화까지 ‘빈스큐레이팅’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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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참 힘들었는데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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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바빴습니다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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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들이 약간 올해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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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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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우 4번밖에 안 봤거든요
팬데믹으로 개봉이 밀린 작품들도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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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이 2023년도에는 좀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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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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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요 영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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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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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나왔습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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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영화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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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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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어관 가는 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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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거든요 자주 가요 근데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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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영화관 수가 좀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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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 있는 영화관에 이제 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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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하는 거 같아요 대단하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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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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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그렇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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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로 운영하는 방식들만은 이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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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되고 좀 새로운 영화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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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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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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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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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영화 참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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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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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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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못지않은 미모의 전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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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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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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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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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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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시잖아요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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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가 강유정이고요네 강남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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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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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통해서 또 여러분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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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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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 영화계가 참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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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잖아요 영화 평론 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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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생각보다 많이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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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거의 팬데믹 시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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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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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사람들이 못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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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쯤 일어났던 너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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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였고 많은 분들은 영화관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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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지만 영화관을 못 갔다라는 느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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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뭔가 좋은 일이 많았다라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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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많이 기억을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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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좀 많이 바뀌었다라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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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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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1편이 제가 태어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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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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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에 개봉했는데 독일에서도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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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고 저도 어릴 때 봐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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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문가분들이 약간 오래 선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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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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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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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영화가 뭐냐라고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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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물어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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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코게 현기증을 늘 얘기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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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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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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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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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꿨다라고 선언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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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올해의 한국에 좋은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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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영화로써도 정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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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다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끔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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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볶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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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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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에 대해서 감독성도 수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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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에서 몇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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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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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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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저게 무슨 의미일까 맴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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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가시지 않는 느낌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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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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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밖에 안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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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충성도 높은 관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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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출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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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집을 따로 이렇게 예약해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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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를 밑줄 긋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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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할 정도로 또 그런 적극적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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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고 있기 위해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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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무서워요 다른 영화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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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비포 영화들이 다 개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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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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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중에서 제가 좀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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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작품이 뭐였냐면 이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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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한상 이런 상상이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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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었던 2014년도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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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숫자를 아직 못 깨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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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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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영화에 쓴 가장 큰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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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은 이순신의 그 나이대에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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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캐스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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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는 그 나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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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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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에 노량은 그 연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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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씨가 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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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영화가 한편 찍어서 잘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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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편을 기획한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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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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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만들어서 이렇게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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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역사와 결합해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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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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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두 번째가 허리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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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심이기도 해서 어떻게 될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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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좀 한번 예상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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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던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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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같은 경우도 브로커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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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렇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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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들이 대거 개봉해서 더 잘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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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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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인 성적표의 기준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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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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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을 못 넘긴 영화들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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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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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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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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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제가 제목만 좀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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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라는 영화도 좀 잘 됐고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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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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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이 뭐냐면 다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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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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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싶은 거 같아요 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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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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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ott 시리즈 물들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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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소재들이 많은데 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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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큼은 많은 분들이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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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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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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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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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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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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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코로나 지나면서 영화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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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에 차지하는 그 중요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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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로 낮아진 느낌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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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영화관에서 천만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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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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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을 넘겨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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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업적인 이익을 챙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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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지만 2차 판권 시장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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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시장이라던가 이렇게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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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많았는데 지금도 가량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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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 같은 이준익 감독의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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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에서 오히려 오히려 더 수익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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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제는 영화관에 가는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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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만으로 관객을 유혹하기 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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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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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고 tt 채널 내에서도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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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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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 생기고 과거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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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고만 경쟁하면 되다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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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랑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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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나면은 한국 사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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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남겨서 이게 재미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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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지를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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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사에 판별해 주는 거예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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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계 흥행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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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떤 사건이 있었는 바이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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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이런 사고도 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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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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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생각보다 좀 냉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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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을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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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전문가나 비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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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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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사람들 평가를 너무 의존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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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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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효과 중 하나는 점점 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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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이 어떤 생각들을 갖게 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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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극장에만 걸린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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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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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도 올해 욘더라고 sf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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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서 찍었거든요 이런 것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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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를 잘 활용을 하면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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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겠다 생각하시는 거 같고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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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ott를 비롯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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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들에서 굉장히 경쟁을 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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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다양화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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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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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배우들 역시도 조금 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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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을 넘어설 수 있는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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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써만 제작될 수 있었던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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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플랫폼으로 제작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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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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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는 좀 단점 중 하나가 뭐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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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때문이란 말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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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는 개벌집 막내아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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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경우도 웹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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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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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미 대부분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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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웅이 12월 21일에 개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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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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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를 짚어주세요 대형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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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서는 거의 한국에서 최초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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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한다고 약간 이런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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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은 이미 많은 분들이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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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로 많이 보신 분들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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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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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레미제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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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처럼이 이야기들이 또 유재균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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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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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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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익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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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dna가 있는 감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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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형식이 지금껏 그래도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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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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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와 결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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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저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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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대되는 측면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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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왕도 빈티 트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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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셨으니까 전문가한테 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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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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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란 cj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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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가장 기여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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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들을 믿고 지지해서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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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동안 봐 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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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그리고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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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고 지금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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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감독과 많은 배우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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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그런 묵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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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거기에 대한 약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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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투자 가능해이 감독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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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면 믿어라는 이런 신뢰감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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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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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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듭니다 팬들이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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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놓고 개봉이 물린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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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았잖아요 그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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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에는 좀 빛을 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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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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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좋아요 댓글 알람 설정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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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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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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