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물류가 없는 삶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물류란 인체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해지고 화물 이동량이 늘어날수록 어려운 점 또한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물류의 정체와 지연은 마치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혈액순환 장애처럼 사회 곳곳에 불편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 CJ 크리에이티브 저널이 찾은 곳은 물류 산업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 지금부터 이곳에서 미래의 물류를 함께 만나 보기로 해요!

TES?! 물류 첨단화 플랫폼을 통해 물류의 미래를 연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경기도 군포에 자리 잡은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 입구

경기도 군포 소재 한국복합물류터미널에 자리잡은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 다양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커다란 트레일러가 끊임없이 오가는 이곳 터미널은 물류의 미래 기술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CJ대한통운의 물류 첨단화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TES’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TES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시스템 & 솔루션(System & Solution)’의 약자입니다.

Technology는 물류 자동화를 통해 미래 물류의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Engineering은 과학적 분석기법과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물류 전 영역에서의 최적화된 운영 모델 설계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System & Solution은 융합 IT 기술을 통한 물류 디지털화로, 물류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이끌죠.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전국을 아우르는 물류 시스템을 한눈에! Monitoring & Control Center

TES 이노베이션 센터는 IT 중심의 신기술을 물류에 접목하여 물류산업의 기본 개념을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혁신과 개발의 가장 큰 목표는 ‘더욱 빠른 시간에, 더욱 정확한 일정을 지켜, 고객에게 안전하게 물류를 전달하는 것’에 있는데요. 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물류 처리 과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고객과 물류사가 더불어 상생을 도모합니다.

물류는 비용과 시간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리 단계가 한 단계 더 늘어나고, 사람의 손길이 한 번 더 닿을 때마다 비용은 늘어나고 시간은 지체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한 물류 운영은 비용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데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는 물류의 첨단화를 통해 물류 산업을 선진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첨단화 시스템 연구를 통해 기술을 생활 속으로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물류 산업 현장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아직 연구 단계인 기술도 있고,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술도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수많은 상품, 그리고 택배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는 기술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볼 수 있는 첨단 물류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직접 만나 볼까요?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물류의 정체를 일으키는 문제에는 즉각 대응 가능!

이곳은 물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갖춘 Monitoring & Control Center(MCC)인데요. 전국 각지에 자리 잡은 물류센터 내 재고 현황은 물론 센터의 프로세스별 작업현황, 택배화물 물동 흐름 및 글로벌 컨테이너의 이동 상태에 이르는 물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류는 ‘흐를 류’라는 글자의 뜻 그대로 물품의 흐름이 멈춤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문제가 없는데요. 당장 제품을 운송하던 트럭이 고장 나거나, 물류센터 내의 재고가 부족하거나 하면 원활한 흐름에 장애가 생기죠. 통합 관제 시스템하에서는 이와 같은 돌발상황을 한눈에 보고 즉시 문제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내가 바로 피킹의 달인이오! W-내비게이터 피킹 시스템
내가 바로 피킹의 달인이오! W-내비게이터 피킹 시스템

‘W-내비게이터’라고 불리는 이동형 피킹 시스템은 일일이 손으로 골라 넣어야 했던 기존의 물류 피킹 시스템을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자동화했습니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물류센터의 피킹 담당 직원이 주문서를 일일이 눈으로 훑으며 상품을 골라 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생활의 달인’에 나올 법한 숙련된 피킹 담당 ‘달인’ 직원이라면 물류센터 어디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 다 알지만, 미숙한 초보 피킹 직원은 상품을 찾기도 쉽지 않은 일이죠.

W-내비게이터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피킹할 상품이 어디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고, 상품이 담겨야 할 상자에 불이 켜짐으로써 ‘이곳에 상품을 넣어야 한다’는 시각적 신호를 작업자에게 줍니다. 하나의 주문을 의미하는 상자에 상품을 넣으면, 손동작 인식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불이 꺼짐으로서 피킹 과정이 완료되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W-내비게이터는 경량 소재에 바퀴를 달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여, 물류 창고를 누비며 이동식 피킹을 가능케 합니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상품의 피킹과 보충, 측정과 검수 역시 한 번에 가능!

이곳은 상품의 피킹과 출고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Ex-DPS / DAS와 Inteligent Scanner(지능형 복합 스캐너)가 갖춰진 공간인데요.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Ex-DPS / DAS 시스템은 상품 피킹과 동시에 빠져나간 상품을 보충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라인이었습니다.

그 앞으로 자리 잡은 Inteligent Scanner 또한 매우 흥미로운 시스템이었습니다. 기존의 물류 검수 및 포장 단계는 직원이 상품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고, 상품을 하나하나 스캔하며 눈으로 측정한 크기대로 적절한 상자를 골라 물건을 포장하는 방식이었는데요.

Inteligent Scanner는 센서와 광학 기술을 이용해 상품을 스캔하여 부피, 무게 등을 단번에 측정해 상품에 가장 적합한 포장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검수 과정을 완료해내더군요.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올리브영 상품출고 시스템에 실 적용된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은 포장 자동화 시스템인데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박스를 접고, 완충재를 보강하던 과거의 패키징 과정을 벗어나 상품의 파손을 막는 최선의 패키징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입니다. Inteligent Scanner를 통해 자동으로 패키징 크기 또한 조절해 주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업인력의 절감은 물론 파손율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RFID 기술을 통한 자동 검수로 물류의 출고 & 입고 과정을 간편하게!

RFID를 이용한 검수 자동화 시스템은 제품 박스의 출고와 입고 시 검수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는데요. 기존의 택배나 물류 시스템이 출고될 때 일일이 눈으로 확인한 후 바코드를 찍고, 배송 완료될 때 다시 한번 이런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RFID 검수 자동화 시스템은 시스템이 설치된 창고 입구나, 이동식 인식 시스템을 거쳐 가는 것만으로도 검수가 완료되는 획기적인 형태입니다.

새벽녘 백화점이나 마트 입구에 커다란 상자가 속속 내려지고, 그것을 일일이 PDA 스캐너로 찍던 모습은 이제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입구를 지나 창고 안에 적재되는 것만으로 검수가 완료되기 때문입니다.

드론과 운송 로봇 시스템으로 물류의 한계를 뛰어넘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드론과 자율운송로봇 시스템이었습니다.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이제 하늘길을 타고 택배가 날아갑니다! 드론 배송 솔루션

‘CJ SKY DOOR’라고 이름 붙은 드론 배송 솔루션은 섬이나 깊은 산간 등 배송 차량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무인배송을 위해 연구 중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물류센터와 도심 외곽 주거지 간의 다이렉트 통로를 확보하여 ’30분 내 전방위 상품 배송 서비스’와 같은 초특급 서비스를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시간을 다투는 신선식품이나 농수산물 같은 상품은 드론 투 드론으로 릴레이 배송을 통해 빠른 시간에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드론 배송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 개발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긴 시간 비행이 가능해야 하며, 상품의 낙하나 드론의 추락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또한 현재 개발된 추락감지 및 자동 낙하산 개방 시스템 외에도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합니다. TES 이노베이션 센터는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드론 배송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우수 스타트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드론의 실내 활용방안에 대해 테스트 하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상품도 척척 알아서! 자율주행 운송로봇 운송 현장
무거운 상품도 척척 알아서! 자율주행 운송로봇 운송 현장

자율주행 운송로봇 또한 미래 물류 현장의 상징처럼 보였습니다. 지금은 작업자가 지게차 또는 대차를 직접 운전하며 일일이 상품을 나르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운송로봇이 자동 시스템에 따라 상품을 이동하고 적재하며, 피킹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운송로봇은 맨 처음 둘러 본 관제센터의 관제시스템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고, 바코드나 RFID로 미리 설정된 상품 위치를 스스로 스캔하여 인식 후, 직접 상품을 찾아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적재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로봇들
적재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로봇들

운송로봇의 모양새에 따라 적재할 수 있는 화물도 다양해서, 팔래트에 상품을 가득 적재하여 옮길 수 있는 로봇도 있고, 상품이 적재된 롤테이너(철망형 선반)를 그대로 들어 올려 옮길 수 있는 로봇도 있습니다. 바로 내려서 끌어갈 수 있도록, 바퀴가 달린 이동 랙을 올린 채 움직이는 로봇도 있죠.

운송로봇은 작업자 여러 명이 매달려 이송, 적재, 이동해야 하는 과정을 혼자 담당하며 단순화시킴으로써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눈에 띄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도 기여합니다.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물류 현장에서 이동, 적재 등의 임무를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물류 산업 미래 인큐베이터!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물류 산업 미래 인큐베이터!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만난 다양한 물류 기술의 세계! 드론과 로봇, RFID, 자율주행로봇 등의 다양한 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정확하고 빠른 물류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눈부신 기술의 발전이 향하고 있는 대상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는데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완성된 편리함은 곧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책임지는 원활한 혈액순환처럼, 풍요로운 삶을 책임지는 미래 물류 산업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설레는 기대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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