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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이 크리에이터인 시대. 지난 2022년 어도비(Adobe)사는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 약 5200만 명 중 1750만 명이 유튜브, 틱톡, 블로그 등 인터넷 콘텐츠를 창작하는 크리에이터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Adobe “Future of Creativity” Study 개인 창작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영상 등 콘텐츠에 노출되는 인물 정보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 속 지나가는 행인 얼굴을 일일이 블러(Blur·가림) 처리하느라 밤새 작업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이렇게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작업을 AI가 대신할 수는 없을까요? CJ그룹 AI실(이하 AI실)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91% 이상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블러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8월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영상 AI 솔루션, ‘밀스톤 큐(Millstone CUE)’의 첫 번째 서비스입니다. STEP 1. ‘창작의 민주화’ 시대,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기존의 영상 콘텐츠 AI 기술은 주로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대부분 기술이 제작 의사결정 최적화(흥행 가능성 예측·제작 환경 최적화), 작업 속도 향상(반복 업무 자동화), 콘텐츠 완성도 제고(CG/VFX 고퀄리티 구현·고해상도 복원) 등에 집중돼 있었죠. 그러나 이제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창작의 민주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하나의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 대량 생산하며, 일반인도 쉽게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운 IP를 만들 수 있는 환경에 대응해야 합니다. CJ AI실은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밀스톤 큐’를 개발했습니다. AI실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AI 영상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AI 블러 서비스’는 그 시작점입니다. STEP 2. ‘동일 인물 추적 기술’로 편집 시간 91% 단축 AI실이 개발한 AI 기술의 핵심은 ‘동일 인물 인식’입니다. 기존 기술로는 장면을 전환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별도의 인물 사진이 필요했고, 화면이 바뀌면 동일 인물을 인식하지 못해 블러 적용 대상을 수동으로 재설정해야 했습니다. 밀스톤 큐에는 AI실이 자체 개발한 ‘동일 인물 추적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한 영상 내에서는 물론 다른 영상에서도 동일 인물을 인식하는 기술로, 인물이 움직이거나 장면이 전환되어도 정확하게 인물을 식별하고 추적합니다. 현존 AI 블러 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다수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장면이 전환돼도 여러 각도에서 동일 인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추적하는 건 기본, 한 번에 많은 인물 분석도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편집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빠르고 일관된 블러 처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내부 검증 결과 밀스톤 큐를 활용할 경우 10~15분 분량 영상의 블러 처리 시간이 91% 단축됐습니다. 수작업으로 6시간 걸리던 작업을 30분 안에 해결한 것이죠. Millstone CUE를 통해 자동으로 블러 처리를 적용한 편집화면 갈무리./CJ그룹 AI실 STEP 3. CJ ENM 영상에 블러 기술 적용, 검증 또 검증 AI실은 CJ ENM에서 제작하는 영상에 블러 기술을 먼저 적용해 정확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고도화했습니다. 방송 영상을 제작할 땐 브랜드 노출이나 저작권/상표권 침해 방지 등을 위해 흐림 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엔 제작진이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블러 처리 대상과 구간을 확인하고 프레임마다 블러를 입히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Millstone CUE를 통해 자동으로 블러 처리를 적용한 편집화면 갈무리./CJ그룹 AI실 실제로 K팝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유튜브 콘텐츠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공식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때 밀스톤 큐의 AI 블러를 활용해 보니, 메이크업이나 헤어가 변해도 같은 인물을 정확히 추적했습니다. 덕분에 스태프 등 방송 주인공이 아닌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 블러 처리해 초상권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죠. 작업시간이 훨씬 단축된 건 물론이고요. 특히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K팝 아이돌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AI실에서 준비 중인 ‘AI리무버’ 기능도 활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영상 내 촬영 장비 등 불필요한 객체를 제거해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AI 블러 서비스의 후속 기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STEP 4. Millstone CUE, 2025년 8월 정식 출시! CJ그룹 AI실은 영상 검색부터 편집·생성까지 지원하는 AI 솔루션 ‘밀스톤 큐(Millstone CUE)’를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초기 버전에서 블러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AI를 활용해 긴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을 검색하는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UI를 직관적으로 구성했고, 처리 속도를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무료 체험, 유료 플랜 등 다양한 서비스 옵션도 준비하고 있고요. 콘텐츠 제작에 혁신을 가져올 Millstone CUE는 2025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되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오픈됩니다. 밀스톤 큐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 편집의 패러다임을 바꿀 서비스입니다. 기존 AI 블러 기술에 한계를 느꼈던 영상 제작자들이라면 분명 혁신적인 편집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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