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필환경 시대, CJ제일제당은?] ① 순환경제,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키!

전 세계가 환경보호를 외치고 있지만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여전히 빨간불이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탈(脫)플라스틱 방안’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97.8%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을 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환경’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고, CJ제일제당도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기반해 플라스틱 감소 등 단순한 구호를 넘어 다양한 실천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 칼럼에서는 CJ제일제당이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

박은진 | CJ제일제당 패키징) Sustain.&Process Innov.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환경보호!

연도별 플라스틱의 환경에 관한 이슈가 적혀있는 표. 2013년에는 Circular Economy by the Ellen MacArthur Foundation, 2015년에는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in 2015 by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2017년에는 Greenpeace reports Coke, Pepsi and Nestle brands as top plastic polluters, 2019년에는 Pastic Zero Plastic free No Plastic, 코로나 이후에는 Safety의 중요성, 플라스틱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을 써야 할 부분에선 써야한다.라고 적혀있다.
플라스틱의 환경 이슈와 코로나로 인한 인식 전환

환경보호에 따른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예전부터 그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합의나 필요성을 알리는 일들은 많았다.

지난 2015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지구적 합의안이 도출되었고, 2017년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 단체들은 글로벌 CPG (Consumer Packaged Goods) 탑티어들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요구했다. 이어 많은 환경 단체들은 “플라스틱 free” “플라스틱 Zero” “No 플라스틱” 과 같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2018년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도 탄소중립을 강하게 추진중이다. 물론, 코로나19로 플라스틱은 안전상, 위생적인 측면에서 써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그럼에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순환경제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순환경제에 대해 설명하는 그림. 자원을 채취해서 제품을 만들고 그 쓰임이 다하면 버리므로 자원이 순활될 수 없음 이라는 문구가 왼쪽에 적혀있고, 그 오른쪽에 초록색 큰 원과 재활용 마크가 있다.

기존 기업의 제품 생산 주기는 ‘선형경제’에 맞춰 진행되었다. 자원을 채취하고,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한 후 소비자에게 판매, 이후 그 쓰임이 다하면 단순 폐기로 이어졌다. 고성장이란 장점이 있지만 그에 따른 환경 피해가 큰 단점으로 부각된 것이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은 선형경제 관점에서 아예 안 쓰거나 제거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탈피해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른 게 ‘순환경제’다. 순환경제는 소비된 제품이 자원이 되고, 이 자원을 통해 또 다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순환경제 관점에서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되, ‘재활용’, ‘절약’ 등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고민하는 것. 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순환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기업을 살펴보자. 유니레버의 경우, 2020년 하반기 Magnum 아이스크림 패키지에 Food-grade recycled material(식품 패키징에 사용 가능한 재생소재)을 사용하였다.  P&G 의 경우, Ariel, Lenor, Dash 와 같은 브랜드에서 기존 내용물의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재활용이 안 되는 다층 파우치를 사용했는데, 이를 재활용 가능한 단일 파우치로 전환하고 있다.

순환경제 시대에 따른 CJ제일제당의 노력은 ‘패키징!

CJ제일제당의 지속 가능 패키징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표. 맨 왼쪽 파란색 원 안에 Technology라 적혀있고, Minimize Use of Plastics라는 문구가 있다. 그 아래 붉은 원 안에는 Communication이라는 단어가 있고 오른 쪽에 Educate consumers라는 문구가, 붉은 원 아래에 있는 노란 원 안에는 Collaboration이라는 단어가 적혀있고 그 옆에 Increase collaboration & networking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표 옆에는 3R Policy 가 있는데 Recycle, Recover, Redesign이라는 키워드가 적혀있다.
3R Policy + Sustainable Packaging Strategy

식품업계로 한정지어 보면, 순환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지점이 바로 ‘패키징’이다. 가공식품에 있어 패키징은 크게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연결 고리를 담당한다. 유통기한 내 내용물의 맛과 품질을 유지시키고, 영양 정보 및 그래픽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전 기능과 함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역할이 요구된 패키징은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다양한 기술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16년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한 CJ제일제당은 포장재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부서를 두고 있고, 32명의 패키징 전문 연구원들을 통해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품 생산 전단계에서부터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Recycle), 자연 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등 3R 기반의 기술을 중심으로, 자원 순환 방향으로 설계하고 석유 유래의 버진(Virgin) 플라스틱을 덜 쓰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햇반 용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거나 수분리성 점착제(수산화나트륨에 분리되게끔 만든 접착제)를 사용해 재활용을 수월하게 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공식 선언에 따른 ESG 강화, 순환경제 시대 등 친환경 활동은 필수 조건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패키징 또한 제품 생산 및 소비자 사용 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이제는 제품을 생산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때. 다음 회에서는 그 고민의 결과 중 하나인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포장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그 발전 과정을 깊게 들여다 보도록 하겠다.

채널 CJ의 새로운 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