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사내 음악 경연도 ‘언택트’로

언택트로 이뤄진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대상 온라인 음악 경연 ‘뮤지션 페스티벌’ 의 포스팅과 함께  대표 이미지를 올렸다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대상 온라인 음악 경연 ‘뮤지션 페스티벌’ 성황리에 실시

CJ ENM 오쇼핑부문이 재택근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음악 경연 이벤트를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동영상이 총 2만 뷰를 기록하며 언택트 시대에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친 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임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복면가왕’의 온라인 버전 형태로 진행됐다. 시작은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 사원대표 10명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재택근무 장기화로 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업무가 이뤄지다 보니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줄어들어 조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다. 올해는 매년 전사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던 ‘오쇼핑 복면가왕’ 코너를 유튜브와 온라인 투표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재탄생 시켜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가창력 대결이었다면, 올해는 실제 무대에 서지 않아도 되다 보니 악기 연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음악적 재능 뿐만 아니라 영상미까지 뽐낼 수 있는 콘텐츠 경연으로 확대했다.

재택근무에 활력 불어넣기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서 출발… 19명 지원해 동영상 2만 뷰 기록

19명의 참가자들은 본인의 노래나 연주가 담긴 동영상을 본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촬영해 제출했다. 약 400여 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조회수는 총 2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한 뒤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1등은 미국 가수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수준급으로 부른 ‘가위바위보! 몬스터’가 차지했다. 임직원들은 “초청가수인 줄 알았다”, “5번째 듣는 중”, “사내 체육대회에 메시가 족구하는 상황”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등은 바닷가와 공원, 주차장 등에서 리코더로 일본 그룹 ‘쿠리코더 콰르텟’의 <할이버지의 11개월>을 연주하는 힐링 영상을 선보인 ‘듬뿍이’에게 돌아갔다.

3등은 몽환적인 조명, 은색 앞치마, 선글라스와 라텍스 수영모 등을 착용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웨이브 댄스와 함께 양준일의 ‘Fantasy’를 부른 ‘테크노 정육점’이 차지했다. 동영상을 본 임직원들은 “오늘부터 1일 3판타지 갑니다”, “종합예술.. 한편의 뮤지컬..”,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등 극찬의 댓글로 화답했다.

수상자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은 집안일을 줄여주는 스마트 가전제품들로 준비됐다. 170만원 상당의 의류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테이블웨어 등 약 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다림 CJ ENM 오쇼핑 한마음협의회 사원대표는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은) 언택트 방식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하던 끝에 나온 아이디어였다”며 “이번 이벤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이 조금이나마 구성원들에게 웃음을 찾고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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