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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CGV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그룹 BTS의 콘서트 실황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가 이날 개봉했다. 지난 10월 15일 부산에서 진행된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로, 2D를 비롯해 4DX, ScreenX, 4DX Screen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상영 중이다. CJ뉴스룸이 팬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4DX Screen관 티켓팅에 성공한 금손 아미 모녀를 만나 생생한 관람기를 들어보았다. 세대를 뛰어넘는 BTS의 인기, 아미 모녀를 만나다 Q. 영화관에서 BTS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떠셨나요? 딸: TV나 핸드폰의 작은 화면이 아닌 영화관의 3면 ScreenX로 BTS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가 됐어요. 특히 ‘BTS: Yet To Come In BUSAN’은 놓쳤던 콘서트라 더욱 반가웠죠. 부산 콘서트는 BTS의 군백기 전 마지막 공연인 만큼 이를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기도 하고 행복했어요. 아마 전 세계 아미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요? 엄마: 딸이 워낙 좋아하는 그룹이라 같이 영상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어요. 이번 영화도 딸이 4DX Screen 특별관 예매에 어렵게 성공했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왔습니다. Q. 관람하기 전 가장 기대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딸: 영화관에서 BTS를 볼 수 있다는 점!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됐어요. 과연 콘서트 현장에서 느끼는 기분과 동일할지, 기대 반 의아함 반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생각이 싹 날아갔어요. 모여있는 아미들을 보니 텐션이 쭉- 올라갔어요. 큰 전광판에 BTS 영상이 나오고, 한쪽에는 ‘봄날’ 뮤직비디오 속 기차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도 놓치지 않고 엄마랑 인증샷을 남기며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기다렸어요. 콘서트장처럼 설레는 마음을 더해줄 요소들이 영화관 곳곳에 있어 팬심이 한층 높아졌답니다. 엄마: 사실 영화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어린 팬들만 오는 거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막상 와보니 나이, 성별, 국적 불문하고 많은 팬이 모여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안심도 되었어요. 영화관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했고요. Q. CGV는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 예매 및 출력, F&B 구매까지 모두 가능한데요. 실제로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엄마: 사실 키오스크를 보고 써 보기도 전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긴 했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직관적인 안내가 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었어요. 오히려 직접 말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더라고요. 무엇보다 CGV엔 키오스크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덕분에 마음 급하지 않게 메뉴들도 찬찬히 살펴보고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딸: 예매한 티켓을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발권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어요. 가끔은 저도 키오스크 사용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CGV 키오스크는 보기도 사용하기에도 간편했던 것 같아요.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재현하다! 영화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아미밤을 손에 꼭 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아미 모녀는 넓은 4DX Screen 관에 들어서자 초롱초롱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4DX Screen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처음이었기 때문! 본격적으로 외투도 벗고 아미밤을 꼭 쥔 채로 콘서트 즐길 태세를 갖추었다. 영화 시작 전, BTS 멤버 진의 광고가 나오자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들려왔다. 같은 공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뜨거웠던 부산 콘서트 현장을 즐겨보았다. Q. BTS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또 생생한 4DX Screen으로 관람한 소감, 어떠셨나요? 딸: ScreenX로 보니 양옆으로 무대가 펼쳐져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노래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고 연기나 바람, 향기 등 다양한 4DX 효과까지 더해지니 생생함이 가득했죠. 무엇보다 제가 몸치인데 비트에 맞춰 춤출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쩔어’나 ‘IDOL’ 노래가 나올 때 참기 힘들었던 내적 댄스를 4DX 효과가 해소해줘 더욱 신났어요. 엄마: 4DX로 영화를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콘서트를 커다란 스크린으로 가까이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실제로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았고요. 의자에서 바람도 나오고 리듬에 맞춰 움직이니 같이 뛰는 기분이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딸: 한순간도 놓칠 수 없어 하나만 뽑기엔 어렵지만, ‘달려라 방탄’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달려라 방탄은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여준 무대고, BTS의 특장점인 칼군무와 에너지가 듬뿍 느껴졌달까요? 파워풀한 무대를 눈앞에서 직관한 느낌이라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엄마: 마지막쯤 나왔던 ‘봄날’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BTS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멜로디에 맞춰 나른하게 움직이는 4DX 효과가 그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 것 같아요. Q. 실제 공연과 영화관에서 관람한 공연은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딸: 멤버들의 무대를 가까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콘서트에서는 좋은 좌석을 선점하기가 어렵다 보니 멤버들 각각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거든요. 숨소리도 가까이 들리고 땀방울 흘리는 것까지 아주 생생하게 오감으로 즐길 수 있어 현장에서 함께하는 기분 그 이상이었습니다. Q.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요? 딸: 아무래도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느낌이 들어서인지 조용하게 즐길 수밖에 없던 점이 아쉬웠어요. 실제 공연을 볼 때는 마음껏 소리도 지르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아미밤 상영회가 따로 있지만 일반 상영회도 함께 노래 부르고 호응할 수 있었다면 더욱 실감 났을 것 같아요. Q. 공연 실황 영화를 경험해보신 만큼 추후 관람객들에게 전해줄 팁이 많을 것 같은데요. 딸: 보다 현장감 넘치고 꽉 찬 화면에서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ScreenX 관람을 추천해요. 또는 저처럼 몸치거나 넘치는 흥을 방출하고 싶다면, 4DX Screen이 좋을 거예요. ScreenX는 영상이 양옆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뒷자리, 가운데 좌석에서 보면 확장된 시야로 볼 수 있답니다. 또, 아미밤 상영회처럼 콘서트 실황이라면, 팬들과 함께 소리 지르며 볼 수 있는 회차를 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를 보셨다면, 매표소 직원에게 꼭 티켓을 보여주고 포토카드 기념품을 받으시길 바라요! 최애 멤버가 나올 확률은 1/7이지만, 현장에서 주변 팬들과 원하는 멤버로 교환할 수 있답니다. 저는 금손답게 최애 멤버를 바로 뽑아 더욱 행복했네요. 실제로 CGV 영화 티켓 부스 앞에서는 아미들이 서로 원하는 멤버로 포토카드를 교환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었다. 주마다 현장 특전 이벤트는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니, 아미라면 N차 관람을 즐겨보아도 좋다. 이번 ‘BTS: Yet To Come In Cinemas’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총 128개국, 5,741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보랏빛으로 물든 CGV! 콘서트는 직접 가서 보고 들어야 진가라고 하지만, ScreenX, 4DX 등 CGV와 CJ 4DPLEX의 기술력으로 뜨거운 현장을 담아낸 공연 실황 콘텐츠는 팬들에게 희소성 있는 소중한 콘텐츠이자 경험이 될 것이다. CGV는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과 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서 상영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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