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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를 맞아 곳곳에서 일상의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썰렁했던 극장가는 물론 다양한 축제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 돌아온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KCON이 드디어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 KCON! KCON은 대규모 한류 컨벤션과 콘서트가 결합된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하지만,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은 현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아쉬움을 달래고자 디지털 공간에서 펼쳐지는 KCON:TACT를 통해 전 세계 2,245만 명의 K-POP 팬들과 소통해왔다. 긴 기다림 끝에 오프라인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8월 본 행사에 앞서 5월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KCON 2022 PREMIERE를 진행하며 많은 K-POP 팬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변화로그에서는 KCON 2022 PREMIERE IN LA(Viewing Party)를 담당한 CJ ENM 음악)컨벤션기획팀 강승훈 님과 장주연 님의 여정을 통해 KCON 2022 PREMIERE 그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보고자 한다. KCON 준비를 위한 막바지 회의 Q. KCON 2022 PREMIERE를 앞둔 소감은? 강승훈 님(이하 ‘강’): 컨벤션사업부에 처음 발령받고 나서 가는 첫 해외 출장인 만큼 감회가 깊다. 팬데믹으로 시장 상황들도 많이 변화했고 현장에 갔을 때 또 다른 어떤 변화가 생길지 걱정도 되고 많이 떨린다. 하지만, K-POP을 좋아하는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크다. 장주연 님(이하 ‘장’):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KCON 행사이다 보니 직접 참여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K-POP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KCON 행사가 열리는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막바지 회의를 진행하는 강승훈 님과 장주연 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KCON을 어떻게 팬들한테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는데.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KCON 2022 PREMIERE, 그 현장 중 미국으로 향해본다. KCON 2022 PREMIERE IN USA D-DAY Q. KCON 2022 PREMIERE IN LA(Viewing Party)는 어떻게 진행되나? 강: LA 컨벤션에서 개최될 콘텐츠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댄스파티와 라이브 뷰잉 위주로 기획하고 있다. 2년이나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이 없었고, 본래 KCON이 지향했던 가치도 팬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 역할이기 때문에 디지털과 오프라인 두 개의 공간이 따로 펼쳐지지 않고 강점을 결합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진행하려 한다. Q. 그동안 한국에서 그려온 기획을 미국에서 실현할 날이 다가왔다. 기분이 어떤가? 강: 한국에서 기획할 때는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도 많았고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지식도 적었기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도착해 미국 법인분들이나 협력업체분들이 진행하는 것을 직접 보니 ‘KCON이 왜 오랫동안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잘 알게 된 것 같고, 이번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지난 5월,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와 LA까지 총 3주에 걸쳐 열린 ‘KCON 2022 PREMIERE’에는 총 5만여 명의 관객들이 현장에 모여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축제의 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KCON 2022 PREMIERE IN LA(Viewing Party)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랜덤 플레이 댄스 타임부터 시카고에서 열린 KCON 공연 실황을 LA 컨벤션 센터에 중계하는 라이브 뷰잉도 함께 열렸는데. 많은 K-POP 팬들은 다같이 모여서 춤추고, K-POP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는 KCON 현장에 온 것에 신나는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Q. 미국 현지에서 KCON을 진행해본 소감은? 장: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오프라인이 줄 수 있는 현장감과 현장에 오지 못하는 온라인 팬분들을 어떻게 융합시켜야 할지 고민이 컸던 것 같다. 행사명의 키포인트가 ‘2022 PREMIERE’인 만큼 8월 그랜드 행사 전에 다시 돌아온 오프라인 현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을 홍보할 수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다. 강: KCON:TACT라는 디지털 행사 위주로 진행했다 보니 디지털적인 기술의 결합이나 콘텐츠의 결합이 진일보했던 시기였다. 이번에는 새롭게 컨벤션에서 시도한 라이브 뷰잉 기술과 오프라인의 결합처럼 콘텐츠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려 시도했고, 실제로 피드백도 많이 얻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8월 KCON이나 이후 행사에서는 조금 더 잘 다듬어진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 Q. 강승훈 님과 장주연 님에게 KCON이란? 장: 제가 처음 맡았던 KCON이고, KCON이 오프라인으로 컴백하는 첫 KCON이고, KCON이 세 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컨벤션도 처음이고, 쇼(시카고)와 컨벤션(LA)이 나눠진 적도 처음이었다. 마치 게임에서 미션 컴플리트하듯이 KCON은 모든 게 다 새로웠고 도전이었던 것 같다. 강: 이번 KCON 2022 PREMIERE는 씨앗을 심고 물도 주고 자양분도 주고 하면서 함께 키워나간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페스티벌, 공연들이 오프라인으로 많이 개최될 예정인데 K-POP 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 다양한 페스티벌 레퍼런스를 참조하고 공부해서 전 세계 많은 K-POP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강승훈, 장주연 님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본 KCON 2022 PREMIERE! 다시 찾아온 일상, 다시 찾아온 KCON처럼 예전과 같은 일상을 조금이나마 마주할 수 있게 되었는데. 뜨거운 분위기가 가득했던 이번 KCON 2022 PREMIERE에 이어 8월에 열릴 KCON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 우리 모두 IT’S TIME TO HAVE FUN! LET’S K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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