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위키] 로봇과 드론이 만드는 미래 물류 세상

물류위키 - 물류위키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 일상의 삶과 촘촘히 연결된 물류의 개념부터 중요성, 미래 물류세상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섬과 연결된 교통 수단이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응급 상황으로 의약품이 필요하게 되면 지금까지는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새벽배송과 로켓배송이 일상화된 도심 지역과 달리 섬이나 산간 지역은 교통수단이 제한적이고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신속한 물류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웠던 것이다. 손끝으로 스마트폰 속의 쇼핑몰에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즉시 배송받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그런 혜택을 누리기 힘들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로부터 소외되고 있다.

송상화 교수 사진

송상화 |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송상화 교수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SCM 및 물류혁신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

빠르게 물류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CJ대한통운 허브 터미널 사진. 컨테이너 벨트 위에 올려져있는 택배가 쉽없이 움직이고, 이를 분류하고 있는 물류 전문가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상황 속, 세상을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

그런가 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도심 어딘가에서는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다. 누군가를 위해 식자재와 반찬을 냉장트럭에 싣고 새벽마다 부지런히 배송하고, 누군가가 급하게 필요하다고 요청한 상품을 30분내에 배송하기 위하여 도심을 누비는 사람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세상이 멈춰서던 그 순간, 세상을 연결하고 사람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하는 물류 전문가들이 있다.

CJ대한통운 허브 터미널 내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옮겨지는 택배 사진.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제품 박스 등 다수의 물품이 쉼없이 옮겨지고 있다.
신속한 물류 서비스는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를 지원하려는 노력들이 우리의 세상을 보다 편리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바로 그 자리에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하는 스마트 기술이 있다.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물류 서비스  

드론을 통해 택배 상자가 배달되는 사진. 많은 물류 기업은 드론을 통해 긴급한 물품을 도서, 산간 지역에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드론 배송으로 기존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물류 기업은 하늘을 스스로 날아가는 드론을 통해 긴급한 물품을 도서 지역이나 산간 지역에서도 경제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조그마한 드론에 택배를 싣고, 택배 차량이 이동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이나 산간 지역으로 하늘을 날아 택배를 운송하는 드론 택배 서비스가 곧 우리 곁에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도 드론을 활용하여 교외 지역으로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드론이 상용화되면 지리적 제한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어디에서든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친환경 전기 택배차에 전기를 충전하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진. 택배기사는 충천소 앞 충전 선을 택배 차량 충전 부분에 끼우려 하고 있다.
도심에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배송이 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도심 내에서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들이 택배를 싣고 이동하고, 택배 고객의 집 앞에서 로봇들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에 실려있는 택배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이족보행 로봇을 결합하여 택배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인간을 대신하여 자동차와 로봇이 택배를 배송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옮기는 로봇기반 디팔레타이저 사진. 컨베이어 벨트를 사이에 두고 설치된 디팔레타이저가 많은 양의 박스를 손쉽게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옮기는 로봇기반 디팔레타이저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이 보편화되면 새벽배송과 로켓배송을 넘어 세상의 물리적 거리가 사실상 사라지고 언제든 편리한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류 산업의 혁신을 돕는 4차 산업혁명 기술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자동제함기가 택배를 옮기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자동 제함기

물류창고에서도 사람을 대신하여 로봇들이 상품을 찾고 포장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로봇 기술들이 응용되고 있다. 24시간 쉬지 않고 인간을 대신하여 힘들고 반복적인 일들을 대신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물류창고 내의 모든 작업을 무인 환경에서 로봇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 기업 아마존은 로봇이 상품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고, CJ 대한통운도 물류 창고의 로봇 기반 자동화를 위해 로봇 기술과 물류 서비스를 결합한 물류 창고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보다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늘도 물류산업의 전문가들은 로봇과 드론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물류 현장에 접목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반도체를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가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물류 산업의 혁신을 도와주고 있다.

각각의 물류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분류되고 각 지역 트럭에 담길 수 있게 설계된 CJ대한통운 허브 터미널 내부 모습이다.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길을 따라 택배가 옮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되면 우리의 삶은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는 보다 창의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더욱 집중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편리한 세상, 안전한 환경, 자연과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있다. 로봇과 드론이 만드는 미래 물류 세상이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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