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feat. 택배가 빨라지는 이유)

위기를 기회로 물류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캡처

상품을 주문하고 택배를 받아보기까지 일주일이 걸렸던 때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자정 안에 주문하면 내일 바로 집 앞으로 도착하는, 심지어 오늘 주문하고 오늘 받아보는 택배까지 나날이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과연 물류 업계는 어떤 변화를 겪으며 지금의 초고속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는지, 빠르게 발전하는 물류 업계의 패러다임과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치열한 물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류산업에 미친 영향

코로나로 인해 물류가 막히면서 상상도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했다.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패널 럭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의 모습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물류산업에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다. 펜데믹 이후로 늘어난 수요에 비해 물류는 막히면서 상상도 못 했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컨테이너 운임비는 무려 3배부터 최대 8배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코시국 진정 국면에 진입한 지금은 과연 어떤 상황일까? 물류는 큰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동안 겪은 변화와 모든 문제들이 한 번에 해결되기는 어렵다. 기존에는 원활한 시스템 운영으로 구매부터 배송까지 큰 흐름의 공급사슬을 전 세계로 넓게 운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펜데믹 이후로 자재 확보, 생산, 운송 등이 아직은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023년 하반기 정도가 되어야 안정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커머스를 넘어 퀵커머스로!

코시국 전 점점 커지고 있던 이커머스 시장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문가 패널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우수한 교수

코로나19 초기에는 외출 자체를 지양하며 온라인 구매가 급증과 택배 수요 폭발로 이어졌다. 이는 코로나 시국 이전부터 점점 커지고 있던 이커머스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커머스는 2000년대 초에 나왔다가 실패하고 2010년대에 다시 성장한 케이스다. 이커머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것이 빨라지고 효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와 사람들의 경험이다. 현재 소비자들에게는 당일배송이 익숙할 정도로 일반화 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는 당일배송을 넘어서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즉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에는 앱 내에서 1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품목들을 따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물류 솔루션, e-풀필먼트

네이버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 중인 씨제이대한통운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캡처

배송 서비스는 유통 시장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새로운 라스트 마일* 시장을 겨냥해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에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는데, 여기서 풀필먼트는 소비자의 요구를 완전히(full) 채운다(fill)는 뜻이다.

*라스트 마일: 최종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기 위한 마지막 배송 구간

빅데이터를 통해 배송 우선순위와 방식을 결정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캡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존의 택배는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자에게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면 판매자가 택배사에 연락하고, 택배사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풀필먼트는 이커머스 업체가 중개만 하지 않고, 직접 창고를 만들어 안정적인 물품들의 재고를 확보해 주문이 들어오면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덕분에 서비스 품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서는 여러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소비자의 행동이나 패턴을 분석해서 배송 우선순위와 방식을 결정하게 되는데, CJ대한통운은 e-풀필먼트를 활용해 파트너사인 네이버쇼핑에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CJ대한통운-네이버, ‘물류 동맹’강화 … 빠른 배송 위해 협업 속도 높인다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CJ대한통운

이천십칠년에 인도 물류 기업 다슬을 인수한 씨제이대한통운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캡처

CJ대한통운은 그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천천히 시장을 쌓아가는 전략과 우수한 업체와의 M&A를 통해 현지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인도 물류 기업 다슬을 인수해 현지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현재에는 인도 내에서 1등 물류 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물류 산업의 ESG

씨제이대한통운은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중
유튜브 ‘빈스큐레이팅’ 4화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캡처

모든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게 된 ESG 경영. 물류 업계 역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물류 이동 중에 발생하는 환경 오염, 공해 요소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CJ대한통운은 CO₂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배송 차량을 석탄연료,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친환경 패키징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품의 크기, 체적 정보를 인식해서 박스 크기를 최적화하고, 종이 완충재, 라벨링, 테이프와 같이 택배 포장에 필요한 부자재들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봇이 나르고 AI가 분류하는 스마트 물류 시대가 찾아왔다. 과연 물류 업계 발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는데, 꾸준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물류 산업을 이끌어가는 CJ대한통운의 행보가 기대된다.

CJ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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