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치 에디터의 CGV 클라이밍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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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벗어나 한 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3월. 하지만 우리 몸은 아직 찌뿌둥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럴 때일수록 운동으로 몸을 시원하게 쫙쫙 펴줘야 하는 법! 신선하고 특별한 스포츠로 몸을 풀고 싶다면 주목하자. 왜냐하면 오늘 방문할 장소는 헬스장이 아니라 ‘영화관’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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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CGV피카디리1958에 새롭게 오픈한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 7, 8관을 리뉴얼해 클라이밍짐으로 탈바꿈한 이후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운동부족 몸치 에디터 2명이 CGV 클라이밍짐의 진면모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CGV피카디리1958에서 클라이밍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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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CGV피카디리1958 영화관. 지하 4층으로 내려가면 영화 상영관 옆에 ‘PEAKERS’라는 간판이 보인다. 얼핏 매점으로 착각할 뻔했지만 ‘PEAK STORE’ 쇼케이스에는 팝콘 세트가 아닌 티셔츠와 암벽화, 초크가 판매되고 있다.

입구에서 일반 이용권과 정기 회원권 중 선택하고 락커에 짐을 보관한 후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스포츠 클라이밍 초심자인 에디터는 1일 자유 이용과 체험 강습이 포함된 ‘1일 체험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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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ERS’는 전문 스포츠 클라이밍짐답게 개인 락커와 샤워실은 물론, 등반 모습을 스마트하게 기록할 수 있는 삼각대와 충전 설비, 비상 시를 대비한 응급 키트까지 구비하고 있다. 또한, 1일 체험권에 암벽화 대여가 포함되니 초심자도 편한 옷차림으로 가볍게 방문해 볼 만하다.

초보도 안심! 든든한 기초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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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ERS’ 클라이밍짐은 영화관을 리뉴얼한 만큼 높은 층고와 다양한 클라이밍 존을 갖췄다. 또, 140여 개의 문제가 일주일 간격으로 변경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강습 존에서는 정기 강습이 이루어지고, 그 외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나만의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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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를 위한 체험 강습은 스트레칭부터 홀드 잡는 법, 안전하게 착지하는 법까지 알차게 이루어진다. 체험 강습과 1일 체험을 통해 클라이밍에 재미를 붙이고, 난이도를 높이고 싶다면 정기 강습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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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다리, 손발목을 아낌없이 풀어주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홀드를 잡아 볼 차례! 같은 컬러로 된 START부터 TOP까지의 홀드가 한 문제인데, ‘빨주노초~’ 순서대로 어려워지는 난이도 카드가 직관적이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홀드를 감싸쥐듯 잡고 발끝으로 하나씩 오르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TOP 홀드에 도착한다. TOP 홀드에서 양손으로 3초간 버틴 후 안전하게 착지하면 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기초 루트를 등반했을 뿐이지만 달성감은 엄청나다! 강사와 다른 참여자들이 함께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 주기도 한다. 새삼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스포츠 클라이밍에 열광하는지 깨닫게 된다.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서 온 몸이 쑤시지만, 근육통을 이겨내는 스포츠 클라이밍만의 재미와 성취감이 있었다.

숨겨왔던 나의~ 등반본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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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클라이밍짐에서 자유롭게 볼더링을 즐긴 지 1시간. 지금까지 운동이 버겁게만 느껴졌던 몸치 에디터에게 클라이밍은 더 이상 운동이 아닌 ‘놀이’가 됐다. 내 안의 원숭이와 함께 홀드를 잡고 뛰어놀았을 뿐인데 상쾌한 땀이 흐르고 온몸의 근육이 자극되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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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영화관을 개조한 만큼 인공암벽 최고 높이가 5.5m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실내볼더링 암장의 인공암벽 높이가 4.5m 정도인데 1m나 더 높은 셈이다. 스포츠 클라이밍 매니아들이 CGV 클라이밍짐을 찾는 이유를 알 만하다. CGV피카디리1958에서 영화와 스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종로에 영화 보러 와서 클라이밍까지 가능하다니, 그야말로 ‘컬처플렉스’ CGV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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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끝났다면 땀을 닦고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나오면 된다. 에너지와 수분 보충을 위한 매점도 운영하고 있으니 편안하게 쉬면서 시원한 음료를 한 잔 들이켜도 좋겠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에디터였지만 CGV 클라이밍짐 ‘PEAKERS’에 다녀온 이후 ‘이거라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도 ‘PEAKERS’를 그리워하며 회원권 구매를 고려할 정도이니, 클라이밍은 확실히 매력적인 스포츠임에 틀림없다.

새해 운동을 다짐하거나 이색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지금 CGV 클라이밍짐 ‘PEAKERS’에 방문해 헤어나올 수 없는 클라이밍의 늪에 빠져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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