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피자잘알 미국 소비자 공략에 필요한 ‘이것’은?

피자에 진심인 나라, 미국! 실제로 미국 식품 연구 기관인 Datassential은 미국 소비자의 98%가 피자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피자의 기원은 이탈리아지만 ‘시카고 피자’나 ‘뉴욕 피자’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미국식 피자’가 생길 정도로 피자를 향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남다르다. 그렇게 형성된 미국 피자 시장의 규모는 506억 달러(한화 약 57조원)로, 그 중 냉동피자 시장은 71억 달러(약 8조원).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냉동 피자의 수요 또한 확대됨에 따라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 변화가 나타났다. 바로 ‘프리미엄’과 ‘소용량’이다.

우리 집이 레스토랑으로 변신? 질 높은 피자로 소비자 입맛 저격

CJ제일제당과 슈완스가 프리미엄 피자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내놓은 ‘Freschetta®’ 브랜드의 ‘Thin Crust’ 제품 라인업으로, 왼쪽부터 Premium Pepperoni, Five Cheese, Garden Veggie 제품 이미지가 이어져 있다. Premium Pepperoni 제품에는 페퍼로니가 올려진 피자, Five Cheese 제품에는 다양한 치즈가 올려진 피자, 그리고 Garden Veggie 다양한 야채가 올려진 피자가 조각으로 나뉘어져 각각 나무 판 위에 놓여 있다.
‘Thin Crust’의 새로운 라인업, (왼쪽부터) Premium Pepperoni, Five Cheese, Garden Veggie
‘Red Baron® Stuffed Crust’의 PEPPERONI PIZZA 제품 모습으로 검은색 바탕에 상단엔 ‘Red Baron®' 로고와 Stuffed Crust new PEPPERONI PIZZA 텍스트가 하단에는 네모 형태로 나뉘어져 페퍼로니가 올려진 피자가 보인다.
작년 10월 출시된 ‘Red Baron® Stuffed Crust’의 PEPPERONI PIZZA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메뉴의 외식이 제한됐다. 미국 소비자들이 끔찍히 사랑하는 피자 또한 마찬가지.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가공식품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외식에서 피자를 즐길 수 없다면, 레스토랑 맛 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냉동 피자’로 입맛을 충족시키고자 한 것. 이렇게 프리미엄 제품이 냉동 피자의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우리나라의 고메 프리미엄 피자가 6개월간 약 250만개 판매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는 프리미엄 피자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Freschetta®’ 브랜드의 ‘Thin Crust’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Premium Pepperoni’, ‘Five Cheese’, ‘Garden Veggie’ 등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3개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바삭한 금갈색 크러스트에 독특한 직사각형 모양의 ‘Red Baron® Stuffed Crust’를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 시장 내 프리미엄 카테고리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하나면 완성되는 소용량 제품

CJ제일제당에서 소용량 트렌드를 이끄는 샌드위치 타입의 피자 ‘Red Baron® Pizza Melts’ 라인업으로, 왼쪽부터 four Cheese, Pepperoni, supreme 제품 이미지가 이어져있다. four Cheese 제품에는 빵과 빵사이에 치즈와 소스가, Pepperoni 제품에는 빵과 빵사이에 페퍼로니와 소스가, supreme 제품에는 빵과 빵사이에 각종 채소와 소스가 첨가되어 있다.
CJ제일제당에서 소용량 트렌드를 이끄는 ‘Red Baron® Pizza Melts’ 라인업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인기가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소용량 제품인 1인용 피자를 선택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로 편의성을 높여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실제로 지난해 소비자의 52%가 1인용 피자를 구매할 정도로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소용량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는 슈완스의 ‘Red Baron®’으로, ‘Deep Dish’와 ‘Pizza Melts’ 등의 제품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샌드위치 타입의 ‘Red Baron® Pizza Melts’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인들이 집에서 먹는 점심의 30%, 저녁의 13%를 해결할 만큼 샌드위치를 사랑하기 때문. CJ제일제당과 슈완스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착안해, 바삭한 토스트 사이에 치즈와 토마토 소스, 토핑을 채운 채운 ‘Red Baron® Pizza Melts’를 선보였고, 초기 긍정적인 판매 성과를 올렸다.

연간 1억개 이상의 피자도 문제 없다! 생산 역량 향상 및 시장 리딩 목표

CJ제일제당과 슈완스는 매출과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냉동 피자 시장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생산 역량 업그레이드는 물론 마케팅 투자와 혁신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넘어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슈완스 컴퍼니 공식 로고로, 파란색 바탕에 흰색선으로 백조가 삽입되어 있고, 하단엔 SCHWAN'S COMPANY 텍스트가 삽입되어 있다.
지난 2019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대형 식품 기업 ‘슈완스’

먼저 캔자스 설라이나(Salina, Kansas)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미래 피자 혁신의 기원으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설라이나는 세계 최초 냉동 피자인 슈완스의 ‘Tony’s®’ 브랜드가 시작된 곳인 만큼 자랑스러운 전통을 기반으로 냉동 피자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제조 시설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첨단 자동 생산 라인과 장비를 갖춰 연간 1억개 이상의 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 역량 향상에 발맞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한 마케팅과 홍보도 강화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창의적으로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대와 소비 환경이 변하면서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도 변화한다. 지금처럼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냉동 피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끊임없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다. 피자의 나라, 미국에서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No.1 냉동 피자가 되는 그날까지 CJ제일제당과 슈완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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